훈민정음 이전의 글자살이
- 최초 등록일
- 2008.09.12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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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훈민정음 창제 이전의 글자살이
목차
1.구결
2.향찰
3.이두
본문내용
우리 선조들의 우리말에 대한 의식은 한자와의 접촉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훈민정음이 창제되기 이전 고대국어 시기의 언어표기 생활은 한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문화권과 접하고 있던 우리로서는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원래 한자는 표의를 위주로 하고 고립어인 중국어 표기에 알맞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첨가어인 우리말 표기에는 그대로 적용될 수 없었던 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우리말에 대하여 의식하고 반성할 기회를 갖게 되었던 것이다. 말은 있으되 이를 표기할 글자를 갖지 못하였던 당시에 한자를 이용하여 우리말의 표기에 접근시키려 노력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즉 우리말과 구조적으로 다른 한문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우리말의 구조적 특성에 맞게 그것을 고치고 한자로써 우리말을 표기하는 독특한 방법을 생각해 냈다.
한자의 음과 뜻을 가지고 그것을 다양하게 이용함으로써 우리말을 표기하는 구결, 향찰, 이두라는 표기문자를 창안하여 사용해 왔다. 구결, 향찰, 이두는 모두 한자를 빌어 쓴 차자체계인 점에서는 동일한 것이나 시대에 딸라 어떤 목적과 범위에서 사용되었느냐에 따라 각기 붙어진 명칭이다. 따라서 이들 차자체계는 한자를 빌어 우리말을 문자화하려는 욕구에 충당되는 것임을 알 수 있는데 처음에는 인명, 지명, 관명 등 간단한 고유명사부터 시작하여 경명, 탑비, 장적 등에 미치고 마침내는 신라 향가의 문학적 창작에까지 미치는 발전을 가져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