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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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쓴 내 인생의 악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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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애아를 키운다는 것은 부모에게 있어 큰 부담이고 도전이였지만 레나의 부모는 레나를 보통 아이들처럼 키우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레나에게 남동생처럼 하고 싶은 것, 관심 있는 것은 다하라고 격려하며 레나가 도움을 청하면 금방 뛰어와 도와주는 대신에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었다. 덕분에 레나는 혼자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성공을 하고 실패하는 일에도 견딜 수 있게 되었다.
초등학교 입학식 날 이였다. 아이들이 레나를 힐끔 힐끔 쳐다보고 ‘왜 저럴까?’하는 이상한 표정들을 짓고, 결심한 듯 몇 명이 말을 걸어와 이것 저것 물어보기 시작했다. 자칫 어린 레나에게는 상처가 되고 창피하고 도망가고 싶었을 자리였을 텐데 레나는 성실하게 질문에 대답을 해주었고 그들이 레나의 장애에 익숙해지자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다.
친구들 사이에서 특별한 레나였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방법을 알고, 장애를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던 레나, 오히려 그런 장점을 내세워 심판이 되어 반 전체가 하는 게임에도 참가하고, 어려서부터 수영 교실에 다녀 수영을 잘했던 그녀는 중학교 1학년 수영 대회에 반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하였다.
그렇게 레나는 어려운 일을 도움받는 것을 제외하고는 정상의 사람처럼 생활하였고, 스스로 뭐든지 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레나 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