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선설,선악설,성무선악설에대한 자신의 주장 (성무선악설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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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설,선악설,성무선악설에대한 자신의 주장 (성무선악설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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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이성을 가지고 있다고 믿었으며 인간의 이성적인 능력을 신뢰해 왔다. 이러한 생각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특정한 본성을 지니고 태어났다는 존재를 전제한다. 하지만 실제로 인간의 행동 유형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누구나 선천적으로 동일하게 가지고 태어나는 본성이 있다는 주장에 의심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인간 존재는 신이 창조한 것도 진화에 따라 생겨난 것도 아니며 또한 어떤 고정된 삶의 목표나 객관적 본질을 갖는 것도 아니라고 본다. 인간이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당위적 진술도, 선천적인 인간성에 관해 말하는 어떤 결정론적 진술도 있을 수 없다. 인간은 무한한 자유의 존재이다. 즉 인간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이외의 어떠한 가치 기준도 갖고 있지 않으므로 자신이 어떤 존재가 되어야 할 것인지는 자기 자신이 결정하고 선택해야 한다. 중국 전국시대 제나라의 사상가인 “사람의 본성은 본래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며, 다만 교육하기 나름” 이라는 고자의 성무선악설의 입장에서 논의하려고 한다.
맹자는 인간을 본래 인의예지의 선한 본성을 타고난 존재이며 바람직한 인간이 되려면 타고난 본성을 잘 키워내야 한다는 성선설을 주장했다. 성선설을 통해 인간이 타인과 관계 맺을 수 있는 능력을 본래부터 갖고 있음을 그리고 도덕적인 인간이 되는 길을 철저히 자신의 힘으로 가능한 것임을 말한 것이다. 하지만 성선설은 인간이 다른 동물과 마찬가지로 가지고 있는 생리적 본능을 본성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은 큰 맹점이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의 파렴치범이나 반인륜적인 범죄, 약육강식의 삶에서 인간의 본성을 믿는 성선설은 공허한 관념이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불신과 그에 기초한 인간을 바르게 이끌기 위한 수많은 이념과 제도, 범 등은 그 증거이다.
성악설은 인간의 본성이 원래 악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인간은 충동과 욕망, 공격성과 이기성을 지닌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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