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09.16
- 최종 저작일
-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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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독서가 우리들의 인생을 만들고, 여행은 결국 우리의 마음을 찾아가는 길이다. 유 선생의 명예(名譽)와도 같은 역작이라고 할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수백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가 됐다는 진부한 사실에서도 증명이 되듯, 참으로 좋은 책을 구하기 힘든 TV와 물신 숭배의 경박한 시대에 하나의 고전으로 우뚝 선 명저로 손색이 없다.
우리 역사와 우리들 인생의 행로를 찾는 아름답고 뛰어난 이 여행기는 당대의 지식인이자 지사였던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로 유명한 우리 국토의 최남단 전라남도 강진 해남을 남도답사 일번지로 끌어올려 우리 역사의 깊은 상처를 관조하고, 우리 땅과 우리의 정신을 한결 드높인다.
저자는 말한다. ‘거기에는 뜻있게 살다간 사람들의 살을 베어내는 듯한 아픔과 그 아픔 속에서 키워낸 진주 같은 무형의 문화유산이 있고, 저항과 항쟁과 유배의 당에 서려 있는 역사의 체취가 살아 있으며, 이름 없는 도공 이름 없는 농투성이들이 지금도 그렇게 살아가는 꿋꿋함과 애잔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향토의 흙내 음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조국강산의 아름다움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산과 바다와 들판이 이기에 나는 주저 없이 ‘일 번지’ 라는 제목을 내걸고 있는 것이다.’
저자의 이 같은 날카로운 지적과 통찰은 뒤이은 2권, 3권에서도 어김없다. 내게 역사의 유산이란, 화려하고 웅장한 불국사이던지 롯데월드 민속관의 작은 옥비녀이던지, 크기와 장소에 상관없이 지켜온 세월을 머금고 그저 존재자체만으로도 장중하여 객을 압도하는 역사의 발자국이다. 이렇게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역사와 고루하지만 소중한 문화유산을 재밌고 가볍게 이해하도록 만든 것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이다
참고 자료
나의문화유산답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