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무역상사제도의 변천사

소개글

종합무역상사제도의 변천사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종합무역상사제도의 자료는 인터넷 상에서 구하기 다소 어려운 자료더군요. 많은 도움 됐으면 합니다. 총 8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1.탄생배경

2.종합무역상사의 역사와 현재

3.종합무역상사제도의 미래

본문내용

2.종합무역상사의 역사와 현재

우리나라의 종합무역상사제도의 시작은 1975년이다. 이런 종합상사는 1975년 일본의 종합상사를 모델로 하여 당시 상공부 고시 10607호 「종합무역상사지정제도에 관한 건」에 의거하여 삼성물산을 필두로 10여개사가 지정됨으로써 한국에도 종합상사가 탄생하게 되었다. 종합무역상사에 지정되기 위한 조건은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었다. “전년도 우리나라 전체 수출실적의 2%이상, 해외지사 수 10개 이상, 100만 달러 이상 수출국가수 10개 이상, 자본금 10억 이상, 연간 수출액 5천만달러 이상 등 이었다. 여기에 고려무역을 종합상사로 선정하여 중소업체나 소액 수출입을 담당하게 했지만 위의 까다로운 지정요건들은 거의 대부분 재벌기업들만 참여하게끔 만들었다. 물론 정부에서 정부지원을 줄이기 위해 재력이 뒷받침 되는 기업을 선정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 측면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다. 거대 기업 일수록 제도적 혜택을 크게 누리고 지정요건에 대한 부담이 적었던 것에 비해, 작은 기업은 지정요건에 대한 부담에 비해 얻게 되는 제도적 혜택이 적었다. 제도 도입 초기에는 수출금융 지원제도, 원자재 및 시설재에 대한 세제감면, 외자도입 허용 등 각종 지원제도를 시행하였다.

이러한 모습으로 출발 하게 된 종합무역상사의 성장은 한국의 경제 발전과 그 흐름을 함께 해왔다. 1970년대부터 90년대 까지 한국의 5대 기업에 종합무역상사가 한번도 빠지지
않았을 정도로 종합무역상사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 후반까지 한국의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것이다. 종합상사가 출범하던 1975년에는 삼성물산과 대우실업이 5대 기업에 선정됐고, 10년 뒤인 1985년에는 현대종합상사가 가세했다. 1999년(매출액 기준)에는 LG상사가 이름을 올려 국내 5대 기업은 종합상사들이 독차지했다. 한국의 총수출에 대한 종합무역상사의 비중을 보면 더욱 확연히 알 수 있다. 1975년 11.6%에서 1991년도에는 42%까지 증가하였다.

참고 자료

종합무역상사제도의 실용성에 관한 연구 :국내종합무역상사를 중심으로/조원종 논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