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 현실과 문인들의 자기비판

소개글

시적 현실과 문인들의 자기비판
-윤동주, 채만식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해방을 맞이한 감격
2. 문인들의 자기비판
가. 윤동주를 통해 본 자기비판
나. 채만식을 통해 본 자기비판
3. 민족문학 수립 방법에 대한 문인들의 의견대립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해방(解放)은 몸과 마음의 속박이나 제한 따위를 풀어서 자유롭게 한다는 피동적 용법이다. 즉 애국선열들이 목숨을 건 싸움의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냉혹한 열강들의 힘에 의한 산물이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군의 승리로 얻어진 해방은 완전한 독립이 되지 못하고 남북이 미․소 양대 진영에 의해 나누어진 채 아무런 준비 없이 맞이하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에게 해방은 주체할 수 없는 기쁨이자 억누를 길 없는 슬픔이 혼재할 수 밖에 없었다. 한밤중 도둑처럼 온 해방 자체가 시적현실이고, 시의 주체로서 문인은 해방의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노래하고 새로운 민족문학을 수립하기 위한 모색을 하였다. 새로운 민족문학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일제치하 지식인으로서의 유약함을 비판해야 했다. 주체적으로 독립을 성취하지 못한데는 지식인으로서 그늘에만 숨어있던 유약함을 원인으로 제기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또한 문인들 스스로가 일제치하에서 무엇을 했는가에 대한 질문을 자문하는 것은 대부분 친일활동을 한 지난날의 아픈 상처를 치료하고 싶은 속죄의 심정에서 일 것이다. 당시 문인들은 반제의식을 문학작품에 반영하고 적극적인 저항의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 그들의 의무였었다. 그런데 그들은 일제의 그늘 아래서 자기 나름대로의 저항의식이 담긴 작품을 썼으나 일제치하의 참혹한 현실 앞에서 당당히 자신의 생각을 펼치지 못했다. 본고에서는 이런 문인들의 현실인식과 그에 따른 자기비판의 양상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해방을 맞이한 감격
우리민족은 1945년 8월 15일 그렇게도 원하던 해방을 맞이하였다. 8. 15해방은 지난 35년간 일제수탈 속에서 억울하게 고통받으며 견뎌온 세월이 씻겨져 나가는 기쁨과 감격의 순간이었고, 문인들로 하여금 그 해방의 감격을 작품으로서 노래하게 만들었다. 시인들은 해방직후 그 해방의 기쁨에 젖어 새로이 태어난 나라에 대한 미래와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기 보다는 단순히 그 해방의 감격을 표현하기에 급급하였는데,

참고 자료

1. 김윤식,「김윤식의 현대 문학사 탐구」, 문학사상사, 2002.
2. 김윤식외 공저,「한국 현대 문학사」, 현대문학, 2005.
3. 윤동주,「윤동주 전집」, 문학과 지성사, 2004.
4. 윤병로,「한국 근현대문학사」, 명문당, 2000.
5. 서경석,「한국근대문학사연구」,태학사, 1999.

※참고자료※
․유태영, 『채만식의 풍자와 친일』, 한민족문화연구, 2002
․book.naver.com - 「해방기 시의 현실인식과 논리」
․book.naver.com - 채만식
․http://myhome.naver.com/qseoo/93290.hwp -「민족의 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