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선본-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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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선본-윤동주 시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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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 버선본 』은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윤동주의 많은 시 중에서 이 시가 가장 마음에 와 닿고 좋았다. 세상에서 가장 깊고 넓은 사랑을 꼽으라고 하면 나는 자신 있게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다. 세상에는 많은 사랑이 있다. 남녀간의 사랑도 있고 친구간의 우정도 있다. 그러나 목숨보다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 밖에 없지 않을까...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자식을 구한 사례의 기사를 신문에서 본적이 있다.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라도 아무리 사랑하는 남녀사이라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 상대를 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은 자신의 생명보다 자식의 안위를 걱정하고 자신의 배부름 보다는 자식의 배고픔을 먼저 생각한다. 자신의 행복보다 자식의 행복을 먼저 바라는 마음 자식의 행복을 자신의 행복으로 여기는 마음 이것이 어머니의 마음이요, 사랑이다.
어머니는 좋은 것, 맛있는 것, 큰 것은 모두 자식에게 준다. 깨끗한 습자지, 긴 연필은 모두 자식의 몫이다. 자식이 버린 습자지, 몽당연필마저도 어머니의 몫이 아니라 자식의 버선을 만드는 도구일 뿐이다. 어머니의 사랑은 이런 것이다. 좋은 것, 맛있는 것, 큰 것은 모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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