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후의 나의모습

소개글

50년뒤 미래의 모습을 하루일기 형식으로 쓴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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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 외부온도 38도 실내온도22도 습도 52%. 풍향은 북동에서 남동으로 풍속 8-12m/s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눈앞에는 길게 뻗은 모래사장에 새하얗게 부서지는 쪽빛의 푸른 바다가 펼쳐졌다. 이번에 여름이라 새로 바꾼 window-screen 이 꽤나 마음에 든다.
현재 내가 살고 있는 나의 집은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420m 높이의 110층의 아파트이다. 실내 엘리베이터로 연결된 위층에는 아들의 가족들이 살고 있다. 아직 손주 녀석이 자고 있는 것을 CCTV 가 연결 된 거실 앞 LCD모니터로 확인한다.

향이 진한 모닝커피와 알맞게 구워진 베이컨 머핀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roof-park로 가기 위해 책을 들고 집을 나섰다. roof-park는 내가 집을 고를 때 가장 신경 쓴 곳으로, 다른 고층의 아파트들 보다 유난히 아름다운 공원이다. 지상어느 곳이든 정보와 데이터들이 뒤덮고 있기 때문에 roof-park가 아니면 지상에서 이런 공원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다.

나는 항상 앉는 rose-garden의 가장 깊숙한 곳의 벤치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매일 이 자리에 앉아 운동하는 사람들을 지켜보거나 때로는 얇은 책 한권을 가져와 읽는 것이 나의 일상이다. 오늘은 저 멀리 groud-zone에서 이웃집 아이가 돌고래 친구와 나와서 공놀이를 즐기고 있다. 저 돌고래는 3D입체로 움직이는 아이의 애완동물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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