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배반한 역사 - 박노자

소개글

박노자가 쓴 나를 배반한 역사에 관한 리포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한국 근대사에 나타는 전근대적인 모순점을 지적하고 이를 비판하고 있다. 또한 이를 오늘날과 연관시켜 한국사회가 과거의 전근대적인 모순들을 타파하고 더 발전된 사회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머리말을 포함하여 총 15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머리말에서 작가 박노자는 이 책을 집필한 취지를 밝히고 있다. 작가는 말한다. `과거의 우리들을 유혹했던 허구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더 이상 과거의 실수도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1장 국민이라는 이름의 감옥에서부터 14장 한국 근대의 소외자, 불교 에 이르기 까지 각장에서는 과거 한국 근대사에서 발생했던 오류들을 꼬집으면서 나아가 오늘날 한국사회가 명심해야 할 교훈을 던져주고 있다. 14장이나 되는 이 책을 각 장마다 따로 문단을 구성하여 요약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때문에 나는 이 책의 제목처럼 나로 하여금 가장 배신감 느끼게 했던 단락을 선택하여 서술하고자 한다.
나로 하여금 가장 배신감을 느끼게 했던 장은 6장 국사 교과서 너머의 백 년 전 조선이었다. 이 장에서 작가는 국정 교과서의 비현실적 시대 반영에 관해 말하고 있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작가는 당대 시대상황을 가장 여실히 들어 내주는 `신문`을 활용한다. 국정 교과서에서는 말한다. `개화기에 백성들은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행위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받았다.` 이를 보면 백성들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고통은 외세침략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작가는 이를 부정한다. 당대 대표적 신문 <독립신문>에 개제된 기사들을 보면 백성들이 가장 큰 고통을 호소하는 이유는 외세의 침략이 아닌, 과거 어떤 시대에도 반드시 등장하여 백성들을 괴롭혔던 기아, 질병, 착취 등 이었다는 것이다. 또한 지은이는 교과서에 소개된 서재필 등의 개화파들의 실체는 `서구문명 숭배자`라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