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과학콘서트]를 읽고...

소개글

교사지망생의 입장에서 과학도서를 보고 기술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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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콘서트를 읽고...
이전에 한번 읽은 적이 있어서 책제목을 보았을 때 참 반가웠다. 책의 정확한 내용이 기억이 잘 나지는 않았지만, 과학이라는 것을 어렵지 않게 생활 곳곳의 소재를 가지고 재미있게 풀어썼던 책이라는 어렴풋한 기억이 났다.
나도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지금까지 거의 15년이나 되는 오랜 시간동안 과학이라는 과목을 배웠지만, 한번도 쉬운 것이라고 느껴본 적은 없었다. 그리고 생활 속 문제에서 과학적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낼 수 있으리라고는 더더욱 생각해보지 못했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이 흥미로웠다. 그 중에서도 머피의 법칙과 케빈 베이컨 게임, 웃음의 사회학, 지프의 법칙, 복잡한 도로에서는 차선을 바꾸지 말라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바쁜 아침에 잼을 바른 빵은 바닥에 잼이 발라진 부분이 떨어지는데, 이는 지구 중력에 의해 빵 조각이 떨어지면서 당면하게 되는 자연의 이치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지구 반지름 6400 Km이나 되는 거대한 행성에 살고 있는 인간 개개인은 서로 아무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데, 6다리만 건너면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아는 사이라는 결론은 내가 모르는 사람이라고 막대하지 말고, 서로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그리고 지프의 법칙은 경제, 과학, 언어...... 이 모든 것들의 분야가 서로 다른 세계를 형성하며 서로 별개의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세계 또한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통점이 있기 마련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나라 학생들이 과학이라는 과목이 너무 딱딱하다고 느끼며, 공식을 알아야지 물리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관념을 깨는데 일조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과학이라는 학문이 역사상 발전해온 과정을 보면, 많은 과학자들이 대다수가 그렇다고 생각했을 때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그것에 바탕을 두고 골몰하고, 실험하고 관찰하면서 자신의 논리를 펼쳤다. 대표적으로 천동설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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