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의 문화적요인으로 인한 한국철수

소개글

한국에 진출했던 월마트는 문화적요인으로 인해 철수했습니다.
이를 분석하고 결론 도출한 내용의 레포트입니다.

목차

●월마트의 한국 시장진출
●월마트의 한국진출과 부진
●한국 소비자의 특징
●한국 소비자는 단지 낮은 가격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월마트사례와 현지 문화이해의 중요성

본문내용

●월마트의 한국 시장진출
월마트가 한국에 상륙한 것이 1998년 7월의 일이다. 한국마크로를 인수하면서 아시아에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 진출한 월마트는 그로부터 8년이 지난 후 국내에 있는 16개 매장을 이마트에 내어 주고 말았다. 월마트는 세계 1위의 할인점인데도, 한국에서는 시장 점유율이 4% 안팎에 그치는 부진한 성적표를 남겼다.
사실 월마트 입장에서는 한국에 매장을 열 때부터 문제가 있었다. 월마트는 1998년 한국마크로를 인수하면서 한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한국의 한 슈퍼마켓 업자가 월마트라는 상표권을 미리 등록해 놓는 바람에 브랜드 분쟁을 벌이느라 1년 이상 ‘마크로’ 라는 이름으로 장사를 했던 것이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셈이었다.
처음 인수한 마크로의 4개 매장도 모두 시내 외곽에 있어 입지 면에서도 뒤처졌다. 점포 확장에 전력해 2002년에는 점포수를 15개까지 늘렸지만 개별 점포가 이익을 내지 못했기 때문에 한 점포 개점에 800~1,000억 원이 소요되는 한국 내 점포 확장 경쟁을 따라갈 수가 없었다. 월마트의 점포 수는 2002년에 15개였는데, 2006년에도 16개뿐이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월마트코리아는 장사보다는 한국 내 상품 수급 기지로 활용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였다.
●월마트의 한국진출과 부진
- 부지 선점 실패유통산업은 `입지산업`이라고 불릴 만큼 입지가 중요한데 이미 토종 기업들이 대부분의 좋은 입지를 선점했기 때문에 월마트가 쉽사리 진입을 할 수 없었다. 특히 신세계 이마트의 경우 IMF를 거치면서 부동산을 헐값에 많이 확보해 두고, 98년 월마트의 한국 입성 당시 이마트는 벌써 국내 10여개 매장을 보유한 상태였다. 그에 비하여 월마트는 똑 같은 입지를 얻으려고 해도 투자비를 배로 늘려야 하기 때문에 경쟁력에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월마트는 외곽의 싼 부지를 물색할 수밖에 없게 되고, 그동안 이마트는 시내의 요지까지 점령하게 된 것이다. 고객의 입장에서 교외의 한적한 곳에 입주한 월마트까지 불편한 교통을 감수하며 가기 보다는 동네에 들어온 이마트로 가게 되는 것이다. 이렇듯 부지 선점에 뒤떨어 지다보니 월마트 매장은 B급 입지가 많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