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한국현대문학A+] 기형도의 기형도전집의 작품경향 분석과 의미 고찰

소개글

[현대문학/한국현대문학A+] 기형도의 『기형도 전집』의 작품경향 분석과 의미 고찰

목차

Ⅰ. 서 론
1. 서문 (박준성)
2. 작가 약력 (꽁메이홍)
Ⅱ. 본 론
1. 작가론적 관점
(1) 삶 - 시인 기형도, 그 미완성의 미학
(2) 죽음 - 그의 죽음과 시의 죽음,. 강렬한 상징!
(3) 시 - 그의 작품, 그의 상처
2. 내재적 관점
(1) 기형도 시를 통해 형상화된 자연의 의미
(2) 기형도 시에서 고체성의 이미지가 의미하는 것
(3) 기형도 시에서의 자아의 대상화
Ⅲ. 결 론
- 편집 후기

본문내용

(3) 시 - 그의 작품, 그의 상처
기형도가 작고한진 근 20년 동안 여러 사람들에 의해 평해진다. 그런 수많은 논의들 중에서 항상 공통분모로 걸리는 요소가 있다. 유년의 상처, 실존, 상처받고 황폐화 된 자아, 어둡고 암울한 시어. 작고한지 근 20년 동안 나온 그의 작품 평론들은 이 주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면을 보여준다. 물론 이런 관점에서 벗어나려는 논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논의는 위에서 언급했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면을 드러내며, 다른 표현을 빌려 쓸 분, 의미는 일맥상통하는 한계를 드러내게 된다. 즉 기형도의 시를 어둠에서 밝음으로 끌어내고픈 시도에서 쉽사리 밝음의 전면에 모습을 확연히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나마 남진우가 기형도의 시를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한 노력이 보이나, 기형도의 시 전체적인 경향과 조망을 비켜가고 특징을 구분 짓고 논의할 수 있는 수준의 그것에는 못 미친다는 한계를 드러난다. 남진우, 신성한 숲, 민음사, 1995
김현은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으로 불렀으며 박철화와 장석주는 낙원 상실 의식, 회귀의식으로 비관적 인식을 드러냈다고 설명했으나 앞의 것에 큰 변별을 두지 못한다. 정효구, 연세문학회 등에서도 앞에서 규정된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김경복, 임태우 등의 논의도 그의 명확한 시적경향의 영향으로 앞의 것에 큰 차별성을 두지 못했다. 문관규, 기형도 시에 나타난 은유 양상 고찰. 전농어문연구 제9집. 1997년 2월
그러나 문관규는 기형도 시에 관한 논의를 수사법에서 찾았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수사법이 시인의 작품에 드러난 인식을 확인하고 조명하는 방향으로의 한 방편이 될 수 있음은 주지할지라도 그의 작품에 관한 진지한 고찰에는 부족하다는 인식은 어쩔 수 없다.
기형도의 시는 그로테스크 리얼리즘이라고 평해진다. 김현, 입 속의 검은 잎-해설. 문학과 지성사. 1989

참고 자료

- 출처
남진우, 「숲으로 된 성벽」,『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솔, 1994
김현, 「영원히 닫힌 빈 방의 체험」,『입 속의 검은 잎』, 문학과 지성사, 1990
장정일, 「기억할 만한 질주, 혹은 용기」,『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솔, 1994
기형도 전집 편찬위원회 엮음, 『기형도 전집』, 문학과 지성사, 1999
김준오, 『도시시와 해체시』, 문학과비평사, 1992
김수이, “타자와 만나는 두 가지 방식”, [문학동네], 1997년 문예공모당선작 평론부분
다음까페 “안개와 시인 기형도” http://cafe.daum.net.unpo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