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 문화인류학이란 -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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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인류학] 문화인류학이란 -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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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화란 그 자연에 대한 적응수단이 고착화되면서 그 사회 내에서 자리 잡은 전통이다. 이런 전통 문화를 사람들은 그냥 문화이니까 다른 사람들이 하는 대로 별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사회와 다른 문화를 보면 생소하고 낯설게 느끼는 것이다. 이것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은 ‘보이는 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배운 대로 보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또 문화는 다른 문화에서 전파돼서 새로운 문화가 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김치도 처음 고춧가루가 있기 전까지는 그냥 배추를 소금에 절인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임진왜란 이후 일본에서 고춧가루가 들어오면서 지금의 김치처럼 된 것이다. 문화는 이처럼 서로 전파되고 전달되면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자문화 주의는 이런 자신의 문화에 대한 우월감에만 젖어 다른 문화를 받아들이지 않아 발전이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문화만을 강요하지 않고 다른 문화의 특질을 공유해야만 한다.
우리는 자신의 문화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자신들의 문화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 어려울 것이다. 자신의 문화가 옳은 것처럼 생각할 것이다. 이런 잘못된 생각을 버리기 위해 우리는 문화인류학을 배우는 것이다. 다른 곳에서 현지 조사를 하면서 다른 사회의 문화를 몸소 겪어보고 체험해 보면 자신의 문화에 대해 좀 더 객관적인 입장에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문화인류학자들은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기 위해 다른 곳으로 현지 조사를 다닌다고 할 수 있다.
문화 인류학자들은 그 연구하고자 하는 사회에 가서 대략 1년에서 2년 정도 그곳에서 같이 생활을 한다. 평소에 자기 사회의 문화를 당연하다고 생각했다면 다른 문화의 속으로 들어갔을 때는 색다른 충격을 받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장으로 들어가서는 다른 문화를 존중해야한다. 자신의 그 문화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고 자기 사회의 문화를 고집하고 다른 문화를 무시한다면 큰 화를 입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처음만나는 문화인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