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비욘드 사일런스
- 최초 등록일
- 2008.09.30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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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비욘드 사일런스를 보고 쓴 영화감상문입니다. 농인의 농문화 이해, 농인의 수화교육 등을 생각하며 쓴 감상문입니다. 레포트 표지포함 3페이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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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을 “언어를 가진 존재” 라고 정의한 바 있다. 이것은 언어가 인간 생활에서 차지하는 엄청난 비중을 단적으로 나타낸 말이라고 할 수 있었다. 언어는 인간을 동물로부터 구별 짓는 중요한 요소이다. 언어에서 사고, 사고에서 문화로 이어지는 일련의 고리가 인간생활의 중추와도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런데 이런 언어로부터 장애를 맛보아야 하는 사람들이 바로 농인이다. 이들은 단순히 귀가 잘 들리지 않고 그로 인해 말을 잘 하지 못한다는 신체적 장애뿐만 아니라, 인간생활에서 많은 문제로 둘러싸여 있고, 이것들을 스스로 해결하기에는 너무도 역부족 일 때가 많다. 영화 ‘ 비욘드 사일런스 ’는 가족문제, 교육문제 등 넘어야 될 산들이 많은 농인 부모와 딸 라라의 이야기이다. 장애인과 관련된 영화로 많이 알려진 ‘아이엠샘’ ‘말아톤’ 과 ‘맨발의 기봉이’ 등이 있다. 지금까지 지적장애과 관련된 영화 밖에 못 봤었는데 이번에 본 청각장애와 관련된 영화 ‘ 비욘드 사일런스 ’는 또 다른 감동과 또 다른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영화였다.
가족 중 말하고 들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던 어린 라라는 답답하기만 한 세상과의 의사소통에서 부모에게 중요한 다리가 되어준다. 한 번은 수업도중 은행에 대출협상을 하러 부모님과 동반해야 했고, 아이들의 놀림과 선생님의 눈치를 받으며 조퇴를 했다. 또한, 학교에서 선생님과의 면담 중 그녀에게 내리는 훈계까지 전달해야 했다. 부모님의 생각 부모님의 목적 등 모든 대화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않는 라라가 얄미웠지만 부모님의 통역사를 할 수 있도록 건강한 귀를 가지고 태어나서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라라는 농인부모 아래서 지내다 보니 구어로 읽기에 어려움을 가진다. 읽기수업시간, 선생님은 라라에게 글을 읽어보게 시켰지만 라라는 다른 친구들처럼 유창하게 읽지 못한다. 이에 아이들은 농인인 아빠를 거들먹거리며 놀려도 담임선생님은 라라에게 핀잔을 줄 뿐이다.
참고 자료
비욘드 사일런스 (1996)
Jenseits der Stille Beyond Silence
드라마 | 독일 | 109 분 | 1998-04-11
감독 카롤리네 링크
등급 15세이상관람가(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