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전에 비친 허균의 사상
- 최초 등록일
- 2008.10.02
- 최종 저작일
- 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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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에 비친 허균의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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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홍길동전』은 작품의 처음부터 조선조 사회의 현실문제가 거론된다. 양반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천생이라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영웅적 재질을 지녔으나 그것을 펼칠 수 없는 현실을 홍길동은 탄식한다. 양반과 노비사이에서 태어난 홍길동은 조선조 신분사회의 모순과 불합리한 관계의 폐단을 한 몸에 떠 안은 인물이다. 신분을 제약하는 사회현실과 영웅적 능력을 가진 개인의 갈등을 작품의 들머리에 준비해 놓고 있다. 그래서 홍길동은 이런 봉건적 제약과 가정의 굴레에서 벗어나 ‘몸을 녹림에 부쳐 남아의 지기를 펴기’ 위해서 도적떼의 우두머리가 되었다. 이와같이 홍길동을 서얼로 한정하게 된 데에는 개인체험과 사회의식이 아울러 작용한 것으로 생각된다. 허균의 시 스승이었던 이달이 서얼이었고 그와 가까이 지내던 인물 중에는 서양갑, 심우영들 서얼이 많앗는데, 이러한 인간관계와 사회의식이 허균이 『홍길동전』을 통해 적서 차별의 문제를 다루게 하였을 것이다. 허균이 도적떼를 이끌고 ‘백성의 재물은 추호도 탈취말고 각읍 수령과 방백의 준민고택하는 재물을 노략해야 혹 불쌍한 백성을 구제’하는 활빈당 활동 역시 당시 봉건지배층에 대한 비판의식과 민중지향적인 사회의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하겠다. 임진왜란 이전부터 가혹한 수탈로 토지로부터 우리한 이농민들이 ‘약한자는 구학에 빠지고, 강한자는 도적이 되는’ 현상이 빈발했는 바, 이들은 하나의 무리를 이루어 활동하였는데 그 중에서 특히 김막동 부대 , 홍길동 부대, 임꺽정 부대등이 유명했다. 그들은 임진왜란 이후 조선봉건체제가 동요되자 더욱 부패 무능한 지배층에 대항할 명분과 힘을 축적하며 기회를 노리고 있는 형편이었다. 그래서 허균은 역사상 실재했던 홍길동을 주인공으로 삼으면서 그들 도적떼를 의적으로 그려 놓았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임형택-홍길동전의 신고찰(창작과바평사)
이이화-허균의 생각(뿌리깊은나무사)
김진영-허균의 인간관과 소설(새문사)
고전소설연구의 방향(새문사)
http://iri.hs.kr/jj/star21c/gukhigh/munhak/gososeol/홍길동전0.htm
http://hanlover.new21.org/honggildongjeon.htm
http://user.chollian.net/~cheonghh/data2/3282/refer3282-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