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샤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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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적 문제를 다룬 영화 샤인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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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정신간호학 수업시간에 이상행동에 관한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여러 가지 이야기를 찾아보던 중에 샤인이라는 영화를 접했었다. 줄거리를 보며, “아, 이런 내용이구나” 쭉 내려가면서 그냥 지나치게 되었는데, 정신과적 문제를 소재로 한 영화를 찾던 도중에 다시 ‘샤인’이라는 제목을 발견하고 영화를 보게 되었다.
“난 내가 고양인 줄 알았어, 진짜 고양이가 아니더라도 그 비슷한 종인줄 알았지, 왜일까?
고양인 자길 해하려는 것도 모른다던데, 그래서일까? 어쩜 전생에 고양이었을지 몰라 슬픈고양이..."라는, 자기가 슬픈 고양이라고 말하는 이 사람의 이야기로 영화는 시작된다.
데이빗 헬프갓. 귀엽고 똘똘한 남자아이가 피아노 대회에서 “이길거야, 이길거야, 꼭 우승할거야.”혼자 중얼거리며 피아노를 치러 올라가는 모습이 비장하기까지 하다. 피아노를 치는데 그 조그만 체구에 얼마나 피아노를 열심히 치는지, 피아노가 뒤로 물러나는데도 끝까지 피아노 연주를 마친다. 내가 보기에는 너무 멋있는 연주였지만, 결국 우승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집으로 돌아온 데이빗, 데이빗 가족의 분위기는 무언가 억압되어 있는 듯했다. 아버지로부터 데이빗은 체스를 칠 때에도 “항상 이겨야돼, 항상 우승해야지!” 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세뇌교육처럼 “데이빗, 넌 운이 좋아 따라서 말해봐” , “난 운이 좋아”라는 말을 따라 하게 했다. 내가 어렸을 때 엄마가 나에게 “아현이는 복 많이 받을거야, 운이 좋을거야.”라고 말씀하실 때 난 항상 행복했었는데 데이빗은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무엇 때문일까? 너무 엄격하고 무서운 아버지 때문이었을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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