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포옹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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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포옹을 읽고 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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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늘 시를 읽고 난 후에 그 시에 대해 느껴지는 것이 있다면 몇 분 동안 가만히 무언가 생각에 빠지게 된다. 현재의 나를 생각해보고, 가족을 생각해보고 친구를 생각해보고 힘든 일이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화자의 상황과 대비해보고 이해하거나 반대로 동감하지 못한다.
아무래도 시를 읽고 그 속에 빠져들어 동감이 가고 시를 읽은 것이 아닌 내가 그 화자라고 느껴 질 때에 가장 자신과 잘 맞는 시이다. 뿐만 아니라 시를 읽고 좋든 나쁘든 그 시에 대한 여러 가지 생각과 감정들이 솟아오른다면 이미 나에게 영향을 미친 것이다.
이렇듯 시는 사람의 그때그때 감정과 상황들을 나타낸 것이기에 누구든지 시를 지을 수 있으며 누구든지 시인이 될 수 있다. 솔직한 감정표현과 상황표현을 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나 또한 좀 더 시를 더 잘 알기 위해서 많은 시를 읽어보고 많은 시를 지어보아야겠다. 많이 서툴고 어색하겠지만 그저 내 감정을 표현해 보는 것이다. 다음에 그러한 상황들이 또다시 닥쳤을 때 그 때의 시를 읽어보거나, 또 다른 시를 지으며 그때의 시와 비교해보고, 이때에는 어떠했구나 라며 과거를 잠시 돌이킬 수 있다. 기쁜 일이 있다면 더 기뻐하고 슬픈 일이 있다면 조금 감정을 추스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처럼 짧지만 많은 걸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이기에 앞으로 시를 자주자주 찾아서 읽고 시와 친해지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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