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미래
- 최초 등록일
- 2008.10.06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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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래된 미래에 대한 독후감입니다. 약 5년전에 썼던건데 옛날 이메일을 뒤져보니 있어서 올려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교양 수업시간에 읽어야 되는 도서 중에 하나였음이 일차적 계기가 되었다. 그러던 중 선배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마침 <오래된 미래>의 이야기가 나왔고, 진지하게 책 내용을 이야기하는 걸 듣고는 흥미가 생겨 한번 읽어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오래된 미래>는 제목부터가 머리에 물음표를 안겨주는 책이다. ‘오래된’이라는 말과 ‘미래’는 어울리기에는 서로 낯선 느낌의 단어들이다. ‘오래된’은 과거를 ‘미래’는 말 그대로 앞으로의 미래를 나타내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어울리지 않는 조합은 책장을 덮고 나면 이해가 된다. 오래되었다는 것은 전통적 라다크 사람들 그리고 그것이 미래의 모습이 되길 바라는 필자의 소망이 아닐런지.
책장을 덮으며 느낀 점은 중요한 것은 의식과 인식이라는 것이다. 인도 영토의 일부로 작은 티벳이라 불리며 천년 넘게 독자적 언어와 티벳 불교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자급자족하는 공동체를 가진 라다크는 짧은 여름은 무덥고 8개월간의 긴 겨울은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혹독한 기후와 빈약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하지만 책 속에서 보여지고 있는 라다크 인들은 무척이나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었다. 오염도 없고 범죄도 없으며 아이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서로 나눠먹고 자기 어머니만큼 나이든 여자는 누구나 `어머니`라고 부르고 자신의 형제 될 만한 나이의 사람은 모두 `형제`라 부르며 모든 활동은 아이에서 노인까지 함께 참여해 농사와 집안일을 같이 하고 화 잘내는 사람이란 말이 가장 모욕이 되는 경이로운 곳이다. 마을에 한번도 다툼이 없었다는 말에 어떻게 언쟁도 없을 수 있냐는 질문에 웃으며 "참 우스운 질문이네요. 우리는 그저 함께 사는 거예요" 라고 답하는 마을 주민까지 삶이 매우 평온한 곳이 라다크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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