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문학 평가에 대한 이견 정리
- 최초 등록일
- 2008.10.10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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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문학에 대하여 각 학자들의 이견을 정리한 것입니다.
목차
1. 서론
2.1 조동일
2.2 장덕순
2.3 조윤제
3. 결론
본문내용
조동일은 고려 건국신화는 고대의 전례를 재현하고자 한 점에서 후백제나 태봉의 것과 같은 위치를 차지하지만 후백제의 경우처럼 미완성인 형태로 남아있지도 않고, 태봉에서 궁예를 내세울 때 저질렀던 무리를 회피했기에 그 나름대로 조화를 얻었다 할 수 있다.
향가가 3구 6명으로 짜여있다는 것은 향가 율격의 어떤 규칙을 지적한 듯한데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풀이해보았으나 무슨 뜻인지 선명하게 이해되지 않고 있다. 한시와 향가가 강약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라고 한 말을 실감나게 나타내기 위해서 창과 방패가 서로 맞서고 있다는 비유를 들었다.
향가 특히 사뇌가는 6세기에서 12세기까지 7세기 동안에 걸쳐 이어오면서 발전과 변모를 보이다가 마침내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그래서 문학사의 한 시기가 끝났다. 그 기간동안 문학 담당층으로서 선도적인 구실을 하던 문벌귀족이 이원론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고매한 이상을 추구했으므로 사뇌가가 그러한 성향을 나타내는 서정시 갈래로서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그리고 고려에서 불교를 통합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었으며 불교 교리를 둘러싼 논란은 문화 일반에 대한 의식과 연결되어 있고, 문학론이 전개될 수 있는 서로 다른 근거를 갖추고 있었다고 보았다. 균여나 의천은 한문과 우리말 사이의 간격을 깊이 의식했고, 사변적인 글과 문학작품이 서로 보완적인 구실을 해야 뜻하는 바를 다양하게 펼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 것에 주목하였다.
참고 자료
조동일(1995). 「한국문학통사」. 지식산업사.
장덕순(2004),「한국문학사」,동화문화사.
조윤제(1987). 「한국문학사」. 탐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