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사랑] 원치않는 임신을 하게 된다면에 대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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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다면-

만약에 내가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이 Report는 원치 않는 임신을 당하는 것을 방지하고, 임신이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를 모색해 보는 것이다. 물론 이 하나로 인해서 방지와 대책이 수립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생각해 본 사람과 안 해 본 사람의 차이는 있지 않을까하여 열과 성의를 다해 Report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나는 원치 않는 임신을 하는 경우에는 크게 세 가지의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첫째는 알지도 못하는 상대에게 성폭행을 당해 임신하게 되는 경우이다. 두 번째는 곁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습격당하여 임신을 하게 되는 경우 이다. 세 번째는 그와 내가 모두 원하여 몸을 섞고 나서 임신을 알게 된 경우이다. 나는 사촌언니의 결혼으로 세 번째 경우에 해당하는 사례를 들고, 이를 통해 이 Report의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나의 사촌언니는 제 작년 겨울에 결혼을 했다. 속도위반을 해서 어느 날 갑자기 결혼을 하는 경우는 드라마에서만 등장하는 줄 알았는데, 내 주위에도 그런 커플이 있었다니,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언니는 아이를 가져서 형부와 결혼을 했다. 내가 지금부터 쓸 이야기는 언니의 연애와 임신, 그리고 결혼에 관한 이야기 이다.
사촌 언니는 형제들 중, 유달리 온순하고 예의바르고, 모범적인 학생이었다. 항상 공부를 잘했고, 화를 내지 않았으며, 사랑과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 엄마로부터 언니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나는 숨이 막힐 것만 같은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인간이란 알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을 가라앉혔다.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는 속담이 생각 날 정도로 내게는 언니의 임신이 큰 충격이었지만 요즘 세상에 죄가 될 것은 또 뭐 있나며, 언니를 두둔하던 이모가 생각이 나서 쓸데없는 나만의 논쟁은 그만두기로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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