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것인가 철학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8.10.13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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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떻게 살것인가.. "철학이란 무엇인가- 7장"을 참고로 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거기에 윤리학(폴 테일러)의 견해를 덧붙인..대학에서 쓸만한 레포트라고 생각합니다.
판매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괜찮은 자료입니다. 믿고 구입하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악법도 법‘이라며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선택했다. ’악법도 법‘이라는 명제는 소크라테스가 ’그냥’해낸 생각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소크라테스는 죽음 앞에서 어떤 생각을 한 것일까? 소크라테스는 죽음 앞에서 윤리적 결단의 상황에 몇 가지 행위의 지침을 세우고 그에 따라 결정하기로 하였다.
첫째, 이성적 사고를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할 것.
둘째, 외부의 억압이 아닌 자율적인 반성을 통해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야 함.
셋째, 이해타산적인 것이 아닌 무엇이 과연 옳은지(도덕적 의무) 고려하고 이행해야 함.
여기서 그가 자율성과 합리성 및 도덕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도덕률을 검토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크라테스가 생각했던 윤리적 상황에서 결단을 내리는 데 필요한 기본적이 요건들을 검토하는 것에 대한 기준은 ’구체적인 도덕률‘이었다. 또한 그는 윤리적 상황에서 도덕적 결단을 내릴 때 합리적 인간이 밟아야 하는 전형적인 추론의 과정, 즉 도덕적 삼단논법(실천적 추론)에 따라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도덕적 추론 자체가 도덕성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비록 논변이 타당하다고 하더라도 전제 중에 하나라도 틀린 것이 있다면 바람직한 결론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위대한 소크라테스라 할지라도 우리가 그의 결단에 관하여 논의하고 또 그것을 비판적으로 검토해볼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리는 국법을 어기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 법으로 인해 남을 해치게 된달지, 소크라테스의 결단으로 인해 좌절할 사람들을 생각하고 따져볼 수 있다. 특히 현대에 와서는 소크라테스가 처해 있던 상황에 관한 인식에 있어서 서로 의견이나 해석을 여러 입장에서 달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크라테스의 죽음이 갖는 의미에 관해서 다른 견해를 갖고 비판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윤리의 문제에 철학적으로 접근하는 특색 중의 하나이며 신앙의 대상이나 경전에 의거한 접근과 분명히 구분된다.
참고 자료
<철학이란 무엇인가> 엄정식/ 문학사상사/
<윤리학의 기본원리> Paul W. Taylor/ 서광사/
<철학과 굴뚝청소부> 이진경/ 그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