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갤러리를 다녀와서.

소개글

인사동 갤러리를 다녀온뒤 각 작품을 찍어 감상문을 쓴 작품입니다.

목차

<주제: 달빛,비치다>
<주제: 민화>
<주제: 풍경화>
<제목: 미래의 기억>
<느낀점>

본문내용

10월 5일 아침, 서울 인사동에서 미술전시회를 하는 곳을 찾아다녔다. 사실 교수님께서는 공공미술관이나 시립미술관을 가라고 하셨지만 여러 미술전시회작품들을 보고 싶어 인사동에 오게 되었다. 돌아다니다 보니 예술의 거리 인만큼 많은 전시회가 곳곳에서 열리고 갤러리도 정말 많았다.
일단 여자 친구 와 함께 덕원갤러리를 택해 들어가 3층을 선택 해 올라갔다. 눈앞이 어지러웠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보는 그림들이 벽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걸려있었다. 우리가 들어간 전시장은 홍익대학교 미술교육원 수묵화를 수료하고 지금 일산스튜디오에 계신 ‘문주영’씨의 미술전이었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섰을 때 앉아계셨던 분이 그 분인 것 같았다. 나는 미술에 관한 것은 잘 모르기 때문에 그림도 잘 볼 줄 모르고 어쩔 땐 이 그림이 무엇을 그린 것인지도 잘 모르지만 이 분이 그리신 그림들은 왠지 한 가지 주제를 다양하게 표현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많은 작품들을 한꺼번에 보았을 때 ‘문주영’씨는 붓으로 뭔가 강렬하게 스케치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같은 기법으로 한 두가지 주제만으로 다른 느낌의 풍경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주제: 달빛,비치다>
전시실에 처음 들어서서 보게 된 작품은 ‘달빛 비치다’라는 작품이었다. 검은빛의 채색을 띄고 있는 작품으로 고요한 강물 위에 아른거리듯이 비치는 산등성이와 나무가 보인다. 사실 그림의 전체적인 색감이 흑백이었기 때문에 처음에 그림을 보았을 땐 ‘이게 무슨 그림이지?’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하지만 옆에 있는 그림의 제목을 보고 뒤쪽으로 멀리 떨어져 보니 ‘달’을 표현한 작품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안개에 둘러쌓여 그 안의 거칠고 웅장한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있는 강의 모습과 달과 어우러져 고요함을 드러내는 강의 모습 그리고 해질녘과 새벽녘의 평온함을 드러내는 강의 모습과 겨울의 느낌을 눈에 띄게 드러낸 나무의 모습 등 같은 기법으로 그린 듯한 풍경들이 전혀 다른 느낌을 전달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인사동거리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