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학]영화 매드 시티(Mad City)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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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학 또는 사회학 - 영화 매드 시티에 대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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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전해야 할 언론이 상업적 이윤 추구를 위하여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룰 경우, 그 사회는 미쳐 버린다. 고대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사고하기에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고할 수 있다" 이 말에는 언어가 없다면 인간은 동물과 하등 다를 바 없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인간을 인간답게 살게 하는 힘은 언어에 있다.

이 언어를 매개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언론은 특히나 현대사회에서 매우 중요하다. 언론이 얼마만큼의 선한 의지로 바른 목소리를 내느냐에 따라 그 사회의 운명은 갈린다. 그렇기에 언론은 공공성을 띠어야 한다. 언론은 이윤을 추구하는 회사가 아니다. 언론은 항상 한 사회의 공동체를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할 사명이 있다. 진실을 추구해야 하며 올바르게 판단하고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목적을 지녀야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대 사회의 언론은 그렇지 못하다. 선의 의지가 사라져 버린 듯 하다. 영화 매드 시티(Mad City)에 등장하는 언론사와 그 곳의 기자들은 공공의 이익보다 개인의 욕망과 언론사의 이윤 추구에만 몰두해 있다. 현대 사회의 언론 실태를 잘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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