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 때

소개글

좋은 사람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 때
헤롤드 S. 쿠슈너 지음
이인복 옮김

목차

1장 어찌하여 좋은 사람이 고통당하는가? 1
2장 욥이라는 사람의 이야기 2
3장 아무 이유가 없을 때도 있다. 4
4장 좋은 사람들도 예외는 아니다 5
5장 우리를 인간으로 창조하신 하나님 7
6장 자학을 멈추는 사람을 하나님은 돕는다. 8
7장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해 줄 수는 없다면? 10
8장 그렇다면 종교가 무엇을 해줄수 있는가? 12

본문내용

1장 어찌하여 좋은 사람이 고통당하는가?

좋은 사람들의 불행이라는 것은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과 그 가족들만의 문제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이 정의롭고, 공평하고 살만한 세상에 믿음을 두고자하는 모든 사람들의 문제인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착하심과 친절함, 나아가서는 그분의 현존에 대해 필연적으로 “어째서 좋은 사람들에게 나쁜일이 일어 나는가?“라는 질문을 제시한다.
우리는 보통의 사람들, 좋은 이웃들, 유별나게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은 사람들이 왜 갑자기 고통과 비극에 직면해야 하는지는 자주 자문해 보곤한다. 이 세상이 공평하다면 그들은 그런 일을 겪을 사람들이 아닌데, 그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에 비해 그리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사람들인데, 왜 그들의 삶은 그렇게도 어려워햐 하는가? 어찌하여 올바른 사람이 고통당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시한다 이러한 질문은 우리들 자신, 혹은 우리 주변 사람들이 왜 슬픔과 고통이라는 지나치게 무거운 짐을 져야만하는지, 이해하고자 던지는 질문이다.
모든 세대에 걸쳐 이 세상의 고통을 이해하기 위한 노력의 한가지 방법은 우리가 겪는 일들이 우리가 마땅히 겪어야 하는 일이며, 우리의 불행이 우리의 죄에 대한 벌이라고 추측하는 것이다. 어떤면에서 사람들에게 나쁜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겪어 마땅한 일을 겪게 하시는 공정하신 판사이시기 때문이라고 믿기 쉽다. 그렇게 믿음으로써 우리는 이 세상을 규칙적인 것으로, 그리고 이해할수 있는 것으로 생각할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람들이 착하게 살아야 하고 죄로부터 피해야 하는 최상의 그럴듯한 이유를 댄다. 그리고 그 이유를 믿음으로써 전지전능하시고 완벽하게 통제하시는 하나님의 상안에서 머무를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게서 사람들에게 그들이 겪어 마땅한 일들을 겪게 하신다는 생각, 즉 우리의 잘못된 행실이 우리의 불행을 낳는다는 생각은 여러 각도에서 악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깨끗하고 호감이 가는 생각이기는 하다. 그러나 여기에는 많은 제한점이 따른다. 그러한 생각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 스스로를 질책하게 만들며, 아무런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죄책감을 불러 일으킬 뿐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증오하게 만들고, 그들 스스로를 증오하게 까지 만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잘못된 것은 그러한 생각이 사실무근하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