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문화라는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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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학교문화라는 책을 읽고쓴것입니다
학교문화 김종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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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푹푹 찌는 무더위 날, 사내 점심시간을 알리는 잔잔한 음악이 나오면 이마의 땀을 손수건으로 털어내며 여럿이 무리지어 회사 근처 식당을 향한다. 그런데 모두가 약속이나 한 듯 꽉 미어터지는 식당의 메뉴는 탕자로 끝나는 음식들이 즐비한 곳이다. 바로 우리나라 여름의 큰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초복, 중복 그리고 말복 이 복날의 풍경이다. 이러한 모습은 자연스럽게 우리나라 여름문화에 자리 잡은 식문화라고 할 수 있겠다.
문화(文化)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 일정한 목적 또는 생활 이상을 실현하고자 사회 구성원에 의하여 습득되고, 공유되며, 전달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양식의 과정 및 그 과정에서 이룩하여 낸 물질적‧정신적 소득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따라서 의식주를 비롯하여 언어, 풍습, 종교, 학문, 예술, 제도 따위를 모두 포함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문화는 음식뿐 아니라 바로 교육과도 떨어질 수 없는 관계를 갖고 있으며 많은 학자들이 문화라는 용어를 설명하며 정의하고 있다.
그중 책에서 리튼(Linton,1939)은 문화를 인간이 배워온 종합적인 행동양식과 견해, 가치구조 및 지식을 집단에 나누어주는 것이라 정의하였다. 즉 문화는 인간이 살아가는데 형성되는 것으로써 사회구성원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면서 창조되는 것이다.
앞서 교육과 문화가 떨어질 수 없는 관계를 갖고 있다고 말한 것도 오늘날 인간의 생활양식에서 교육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 교육은 주로 학교를 통해 이루어져 온 것을 보았을 때 문화와 학교, 학교와 문화는 동전의 양면처럼 분리하여 생각 할 수 없다. 따라서 학교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교수-학습과정의 총체적인 효과는 학교의 문화적 풍토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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