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개론] 향가의 현대 해석
- 최초 등록일
- 2008.10.21
- 최종 저작일
- 2007.09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참고자료를 빌어서 향가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참고로 이 과목은 A+받았습니다^^
목차
1. 들머리
2. 『삼국유사』의 14수의 현대적 해석
① 서동요 - 서동(薯童)
② 「혜성가(彗星歌)」 - 융천사
③ 「풍요(諷謠)」- 사녀(士女)들
④ 「원왕생가(願往生歌)」 - 광덕
⑤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 - 득오곡
⑥ 「헌화가 (獻花歌)」- 어느 노인
⑦ 「원가 (怨歌)」 -신충
⑧ 「도솔가(兜率歌)」 - 월명사
⑨ 「제망매가(祭亡妹歌)」 - 월명사
⑩ 「찬기파랑가(讚耆婆郞歌)」 - 충담사
⑪ 「안민가(安民歌)」 - 충담사
⑫ 「도천수관음가(燾千手觀音歌)」 - 희명
⑬ 「우적가(遇賊歌)」 - 영재
⑭ 「처용가(處容歌)」- 처용
3. 날머리
본문내용
1. 들머리
『삼국사기』에 전하는 「도솔가」 기록은 소중한데, 신라 유리왕 5년(기원 28년)의 일이었다. “왕이 국내를 순행하다가 굶주리고 얼어 죽어가는 노파를 보고 자신의 잘못이라 하며 불쌍한 백송을 구제하는 방법을 세우게 했더니 이웃나라 백성들까지 모여들었다. 이 해에 민속이 환강하여 「도솔가」를 처음 지으니, 이것이 가악의 시초였다. 설화와 관련지어 볼 때 노래의 내용은 왕의 어진 정치를 찬송한 것 또는 민속의 태평을 노래한 것을 추측할 수 있다.
향가는 향찰로 표기된 신라에서 고려 전기까지의 정형시가이다. 향가는 우리말이 없을 시절 한자를 이용해서 우리말을 기록하는 수단인 음차와 훈차의 방식에 따라 향찰, 이두, 구결로 표기된다. 한자를 빌어서라도 우리말로 표기하고자 한 자주성이 향가가 가지는 의의이다. 향가라는 말이 처음 사용되는 것은 경덕왕 때 월명사에 의해서이다. 경덕왕이 하늘에 해가 둘이 나타나는 변괴가 생기자 마침 길을 지나던 월명사가 「도솔가」를 짓자 변괴가 사라졌으며 이러한 향가에 대한 주술적인 믿음은 고려 때까지 계속된다.
현전하는 향가는 『삼국유사』에 실린 「도솔가」,「제망매가」,「서동요」, 「혜성가」, 「풍요」, 「안민가」, 「원앙생가」, 「모죽지랑가」, 「헌화가」, 「원가」, 「우적가」, 「찬기파랑가」, 「도천수비대가」, 「처용가」까지 14수와 『균여전』의 「보현시원가」는 고려전기의 향가이지만 향가를 통해 중생을 교화하고자 하는 뜻으로 10가지의 불교적 소원과 총결하는 마지막 1수로 총 11수로 이루어져있다. 마지막으로 향가 중 유일하게 왕이 지은 작품인「도이장가」까지 25수의 향가가 전한다.
이러한 의의를 가지는 향가 중 『삼국유사』의 14수의 현대적 해석을 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나경수. 『향가의 해부 : 한국시가문학의 원형을 찾아서』. 민속원. 2004.
박태상˙신연우·이강엽 공저. 『국문학개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