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 메논 교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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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메논에 대해서 교육학적으로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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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은 태어날때부터 지식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흔히 말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한 자질을 처음부터 갖추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교육을 받아서 그에 맞는 자질을 길러나가야 한다.
현대사회에서 교육은 어떻게 행해지고 있는가?
교사는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를 설명하고, 학생들은 알아들었으면 고개를 끄덕이는 형식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이란, 단순한 지식의 전달이 아닌 사회의 올바른 구성원이 되는 존재를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봤을때에는, 현대사회의 교육은 그저 무미건조한, 학생들의 능력과 자질을 무시하는 주입식교육일 뿐이다..
이 교육방법은 모든 학생들을 “훌륭한 사람” 으로 만들기 위해 똑같은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학생들의 능력을 고려를 해야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의 능력에 맞게끔 문제를 해석하고 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다.
회상으로서의 교육 - 메논에서 소크라테스는 메논의 시종에게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써 여러 가지를 깨우치게 한다. 소크라테스가 절대 “가르친 것” 이 아니라 그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 시종 스스로 답을 찾아 결론을 내리는 방식의 문답이였던 것이다.
메논이 덕에 관한 구체적 행위의 예를 제시하며, `덕이란 명령(지시)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그 예에 대해 반성하게 하고, 나아가 메논이 덕에 대한 추상적이며 개념화된 지식을 제시하더라도 소크라테스는 지식에 대한 반성을 하게 하는 반어법을 사용한다. 소크라테스는 메논에게 지식을 전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메논이 `지식`을 낳도록, 즉 지식을 스스로 생산하도록 돕는다.
이처럼 교육은 지식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추구하는 능력을 잘 발휘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이런 의미를 잘 돌이켜보아야 할 것이다. 교육에서 배운다는 것은 명령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생산적 능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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