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렌마트의 노부인의 방문

소개글

독일문학을공부하는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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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작가소개
『Friedrich Dűrenmatt 1921.1.5～1990.12.14』

Ⅱ. 작가의 다른 작품들
▶ 로물루스 대제(1949)
▶ 미시시피氏의 결혼(1952)
▶ 천사 바빌론으로 오다(1954)
▶ 물리학자들(1962)
▶ 유성(1966)
▶ 어느 혹성의 프로필(1971)

Ⅲ. 작품배경

Ⅳ. 작품의 줄거리

Ⅴ. 등장인물의 성격 분석

Ⅵ. 작품의 영향 및 주제

본문내용

“노부인의 방문”은 뒤렌마트의 미완성으로 남아 있는 소설 “월식”을 희곡으로 고쳐 쓴 것이며, “월식”은 마크 트웨인의 단편소설 “헤들리버그를 매수한 사나이”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뒤렌마트는 “외국에서 억만장자가 된 스위스 사람이 있다면 그는 어떤 모습으로 자기 고향으로 돌아올까 하는 생각에서 이 이야기를 꾸며내기 시작했다.”고 H.비네크와의 대화에서 말한다.
미국으로 이민을 간 한 남자가 엄청난 부자가 되어 고향인 초라한 산골 마을로 돌아온다. 그는 옛날의 자기 연적에게 복수를 하려고 작정한다. 그래서 그는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의 연적이었던 그 사내를 누군가가 죽여주기만 하면 엄청난 돈을 주겠다고 공개적으로 제안한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이에 격분하여 마침내 이 남자의 계획을 방해하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어느 날 눈에 덮인 깊은 숲 속 벌목장에서 우연인지는 모르나 이 남자는 넘어지는 나무에 맞아 죽는다는 줄거리다. 이런 이야기는 뒤렌마트는 먼저 소설로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스스로 지구력이 모자라는 사람이고, 그래서 결코 원고지 1,000매 이상 써보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소설은 중도에서 그치고 이 이야기를 희곡으로 바꾸어 쓰기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뒤렌마트가 살고 있는 스위스의 노이샤텔에서 수도 베른까지의 구간에는 급행열차가 한 번 내지 두 번 작은 시골 역에서 선다. 이런 시골 역의 건물 옆에는 항상 조그만 화장실 건물이 서 있다. 이런 풍경은 작은 역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여기서 뒤렌마트는 “노부인의 방문”의 첫 장면을 착안했다고 말한다.
사건의 장소인 귈렌이라는 가공의 소도시는 몰락하고 황폐한 곳이다. 저자의 작품 후기 에 따르면 그것이 중부유럽 어느 곳에 인가 위치한다. 또한 이 도시가 가난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은 모두 낡고 초라한 옷을 입어야 하고 급행열차도 서지 말아야 한다. 대략 이런 식으로 첫 장면이 구성된 것이다. 1956년에 초연이 있었던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극의 사건시간 “현대”는 1950년대 중반을 가리킨다. 그러니까 뒤렌마트가 표상하는 희극이 현대세계를 대상으로 한다면 노부인의 방문에서는 그것이 1950년대의 중부유럽의 세계가 된다. 이 극은 그의 다른 희극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역사적 현실 자체를 제시하지 않고, 그것을 하나의 “비유”로써 보여 준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