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영화감상평]영화 “She`s the man” 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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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She`s the man” 를 보고 영화감상문을 적어보았습니다 많은 도움되시길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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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축구란 남자만의 스포츠인가? 나의 생각을 말하자면 아니다. 스포츠의 개념이나 대중성, 오락성, 의의 등을 생각해 본다면 스포츠는 어느 한 성(性)이 아닌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의 일부이어야 한다. 이 영화는 스포츠, 그 중에서도 축구를 남성들만의 운동이라 생각하는 일부의 무지를 각성하게 하는 영화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축구를 사랑하면서도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여 쉽게 활동하려 하지 못하는 일부 여성들을 위한 영화이기도 하다. 제목만 보고 스포츠가 아닌 단순한 로맨스물로만 생각했다면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남녀 주인공의 사랑보다는 여주인공이 이뤄낸 성과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영화는 여주인공이 해변에서 축구를 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해변에서 공을 차며 뛰는 여학생들의 모습을 발랄하고 활기차며 소위 섹시하기도 하다. 그런 그녀의 남자친구 또한 축구 선수이다. 남자친구는 여자친구가 골을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실제 학교에서는 여자가 축구를 하는 것에 대해 폄하하는 발언과 모욕을 서슴치 않는다. 그런 모습에 여주인공은 낙담을 하고 배신감을 느낀다. 이야기는 여주인공이 이 배신감을 남자친구와의 이별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여자도 축구를 남자만큼이나 잘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겠다고 다짐하는 데서 시작된다. 여주인공은 여자도 남자만큼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기 위해 쌍둥이 오빠로 신분을 위장하고 남자 축구부에 입단한다. 또래 남학생들과 기숙사 생활을 하고 축구부 활동을 한다는 것이 생각했던 것만큼 쉽지는 않다. 모든 영화나 이야기가 그렇듯 성공이 눈앞에 떨어진 동전만큼이나 쉽게 주울 수 있다면 보는 재미가 없을 것이다. 룸메이트인 축구부 부원과 우정을 나누며 축구를 배우고, 여인네의 감정으로도 그를 바라보게 된다. 어떤 이는 축구보다는 그들의 로맨스에 더 관심을 둔다. 언제 발각되나, 둘의 사랑은 이루어질 것인가 등의 호기심으로 그들의 눈빛을 주의깊게 살핀다.

참고 자료

쉬즈 더 맨 (Shes The Man, 2006) 코미디, 멜로/애정/로맨스 | 2007.05.03 | 104분 | 미국 | 12세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