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식코를 보고

소개글

영화 식코를 보고 느낀 점과 현재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
줄거리보다는 제 생각위주로 적었으니까 그 점 참고하시구요~
열심히 적었으니까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어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미국 사회, 오직 사기업인 보험사를 통하여 의료혜택을 받는 미국이 나는 오히려 낯설게 느껴졌다. 그동안 내가 받아온 의료보험 혜택이 이렇게 좋은 제도이고 또 우리처럼 백도 뭐도 없는 이들에겐 무엇보다 꼭 필요한 제도라는 사실을 현 미국 사회를 보면서 절실하게 느꼈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에게 정말 화가 났고 한편으로 우리나라도 의료보험이 민영화가 되어 내가 현 미국인들처럼 진료 한번 제대로 받아보지 못하고 죽어가게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겁이 났다. 식코 다큐멘터리 영화가 이제 단순히 미국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제로 대두되었다. 전에 언 듯 들었을 뿐인 이 정책이 이렇게 절실히 다가 올 줄은 몰랐다.
아픈 사람들이 치료를 받으면 살 수 있는 확률이 죽는 확률보다 더 높은데도 불구하고 단지 돈이 없다는 이유로 죽어가야 한다는 현실이 얼마나 참혹하고 서글픈 일인지 모른다. 고열에 시달리던 아이를 잃은 여자, 골수 이식을 받으면 살 수 있었던 남편을 하루 아침에 잃은 여자, 병원비로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늙어서 자신의 딸집의 창고 같은 방에서 남은여생을 마쳐야하는 노부부 등 이들은 모두 보험료 한 번 받아보지 못하고 죽어갔다. 이들의 공통점은 단지 우리처럼 서민들이라는 사실이다. 정부에서 지켜줘야 할 대상들이 오히려 그들의 무관심과 횡포에 생명을 담보로 죽어가고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몇 푼 하지 않는 약값조차도 그들에게는 큰 짐처럼 보였다.
그나마 믿을 수 있는 보험회사에서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정부에 로비를 하고 간단한 병명조차도 결함 아닌 사유로 보험금을 주지 않는 것은 물론 그 규정에 대한 목록 또한 상상을 초월 할 정도로 엄청났다. 이러한 미국 사회를 내가 보고 느낀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이 가진 돈이 없거나 사회적 지위가 없으면 보험금을 탈 결격 사유가 만들어진다는 것이었다. 한 마디로 이들은 국민의 생명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생명을 수단으로 자신들의 이익, 즉 돈을 목적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식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