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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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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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첫 시간 교수님께서 수업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꼭 빨리 읽어보라고 ‘멘델’ 이라는 책을 권해주셨다. 평소 생물 시간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고, 수업시간에 완두콩과 유전법칙 이야기를 자주 들어와서 낯설지 않은 사람이었다. 빨리 읽어 봤어야 했는데 게으름을 피운 탓에 수업을 듣고 읽게 되었지만 책을 읽는 동안 수업시간에 배운 것이 생각나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책은 멘델의 일생을 다루고 있는데 평소에 멘델이 완두콩을 선택하여 실험을 하게 된 동기, 어떻게 잡종 세대에서 형질의 일정한 분리비를 얻어낼 수 있었을까? 등 궁금했던 것들을 풀 수 있는 좋은 교과서였다.

멘델은 오스트리아의 하인첸도르프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840년에서 1843년까지 올뮈츠에 있는 학교에서 2년간 공부했고 학문에 관심이 많았으나 집안 사정이 빈곤하여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고향 근처의 브륀에 있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에 들어가서 그레고르라는 이름을 받는다. 이 교단에는 철학자나 수학자, 식물학자 등이 많이 소속되어 있어서 멘델도 여기서 빈곤을 극복하고 공부를 할 수 있었다. 후에 신학을 공부하여 1847년에 사제서품을 받고 근처의 고등학교에서 수학이나 그리스어 등을 가르치기도 하며, 계속해서 교사를 하기 위해 자격증을 따려 하다 실패하는 경험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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