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 ‘가타카’를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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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타카’를 감상하고 쓴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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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부터 인간에게는 보다 더 나은 자손을 얻어 자신의 대를 유지하고자 하는 본능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하여 고대에는 더 힘세고 튼튼한 남자를 자신의 배우자로 얻기를 바랬으며, 오늘날까지도 더 좋은 조건과 외모의 배우자를 찾고 있으며, 이는 당연한 인간의 본능인 것이다. 가타카에서 나오는 유전자 조작 아기는 이러한 인간의 본능 결정판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유전자 조작을 통해 부모의 가장 뛰어난 장점만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는 말 그대로 최고로 우수한 아기로 태어나며, 이미 태어날 때부터 다른 아기들과는 다른, 흔히 말하는 선택받은 아이로 자라나게 되는 것이다. 더 나은 조건의 자손을 얻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기술이야 말로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지만, 이런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사회에 불러일으킬 파장은 결코 적지 않을 것이다. 가끔 쇼프로그램에서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예쁜 눈, 가장 예쁜 코, 가장 예쁜 입, 가장 예쁜 얼굴형 등등을 하나로 합친 얼굴을 보면 조화가 안되고 뭔가 이상한 얼굴형이 나오듯이, 그런 완벽한 아이들로만 이루어진 사회가 완전한 사회가 되리라는 보장은 없는 것이다. 과연 이러한 기술은 사회에 어떠한 문제를 야기시킬 것인지 알아보자.
첫째, 사회의 양극화 현상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다. 지금 현재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중이다. 예전에는 심심치 않게 들려왔던, 가난한 사람들의 자수성가, 개천에서 용 났다, 이런 말들은 어느 순간부터 세상에서 사라졌다. 아무리 재능이 있고 뛰어난 두뇌가 있다고 하여도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한 채 그대로 도태되는 경우가 부지기수하고, 부잣집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그냥 평범한 아이들이라도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교육, 현재의 입시제도에 맞추어지는 사교육들로 결국 좋은 성과를 거두어 내곤 한다. 현재도 이러매, 만약 유전자 조작 아기를 만드는 기술이 상용화되는 단계까지 된다면, 그 시술가격은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 될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가난한 사람들은 그런 문명의 혜택을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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