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한일관계사
- 최초 등록일
- 2008.10.27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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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재 한일관계의 문제점은 무엇인지에 관한 글 입니다.
목차
Ⅰ. 식민사관과 올바른 역사인식
1. 식민사관의 개념
2. 식민사관에 대한 비판
― 반도적 성격론을 중심으로
3. 바른 한국사 인식의 길
Ⅱ. 일본의 망언과 우리의 대응
1. 뿌리 깊은 망언의 역사
2. 올바른 역사인식만이 망언을 없앨 수 있다
본문내용
일제 침략자들의 반도적 성격론은 무엇보다 지리적 결정론에 근거를 두고 있다. 즉, 한국은 지리적으로 대륙에 붙어있는 반도국가인 까닭에 애초부터 대륙의 강대국과 주변국(일본)의 영향하에 놓여있는 부수적 존재라는 것이다. 물론 지리적 조건도 역사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하나의 요인임은 부정하기 어렵지만 지리적 조건이 한 국가나 민족의 운명과 역사, 장래를 정하는 결정적 요소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릇된 사고이다.
반도적 성격론이 학문적 타당성을 지닌 것이라면 지구상의 모든 반도국가는 결코 강대국이 되지 못하고 주변국의 영향이나 받는 힘없는 나라가 되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대제국으로 발전한 로마, 현재 G7 국가중 하나인 이탈리아, 찬란한 고대 문화를 꽃피운 그리스, 대제국을 건설하고 헬레니즘 문명의 흔적을 유럽과 아시아의 여러 지역에 남긴 마케도니아 등은 모두 반도국가였다는 점에서 반도적 성격론의 허구를 알 수 있다.
한국이 중국,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한민족이 침략에 대하여 어떻게 대응하였는가 하는 점일 것이다. 반도국인 까닭에 주변국의 침략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 무력하게 굴복하였는지, 아니면 침략의 부당성에 맞서 강력하게 대항해 왔는지는 결코 동일하게 취급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상에서 본 바와 같이 비교사적 관점에서나 한국사의 실체를 되돌아보거나 반도적 성격론이 얼마나 허위에 찬 자의적 이론인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반도적 성격론을 이론화하여 일제의 침략을 정당화ㆍ합리화시켜주었던 일본인들은 겉으로는 학자의 탈을 쓰고 학문적인 주장을 편다고 하였지만, 그것은 결코 학문적인 목소리가 아니었다. 그것은 과학이나 학문과 동떨어진 학문과 학자로의 양심을 일말의 고뇌 없이 버린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