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와 사회, 의사와 환자 관계 실습
- 최초 등록일
- 2008.10.29
- 최종 저작일
- 2007.12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8. 한국적 상상력
환자와 의사의 관계는 돌봄의 관계이지, 베품의 관계는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스스로를 임금노동자 예컨대 주노동시간 40시간식으로 못박아둬서 자신의 권리를 보장케하려는 노력, 이는 법적 보장뿐만 아니라 서구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적으로도 합당하다.
로 전락시킨 이후 환자에게서 존경을 받는다는 것은 스스로 기대를 버리는 것이 양심적일 것으로 보인다. 조선의 사대주의처럼 내가 물질적, 지적으로 우위에 있으니 기꺼이 베푼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가진 사람들도 있는데, 이 역시 환자와 의사와의 바람직한 관계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추가해서, 이 리포트를 쓴 것은 작년 2007년 겨울의 일이다. 계절이 세번 바뀌는 지금 이 시간까지 과연 나는 기껏 `이정도 생각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다. 더 깊숙히 회의론으로 빠져들지 않았나 걱정도 된다. 본과 2년, 매 수업 한시간 한시간, 분명 고민고민했던 문제가 의학교육이었다. 여전히 나름의 칼날을 세우지 못했다. 더 노력하고 정진해야겠다. 이런 글에도 퀴블러책을 주시다니 교수님께 감사한 마음도 없잖아 있지만... 다를 바 없이 난 방황하는 듯 하다. 괴테의 파우스트 중,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하는 존재이니... 이젠 일기처럼 편안하게 둘러보다간다.
목차
1. 면담배경
2. 면담과정
3. 면담에 대한 적용 및 감상
4. 문제인식
5. 전제
6. 개인적 의견
7. 대안의 파기
8. 한국적 상상력
본문내용
비단 의대생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은 정보의 과잉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다만 차이점이라면 다른 이들은 어떤 정보를 선택하고 취합할 것이냐의 문제라면 의대생은 수업중 모든 정보를 받아들인다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앞서 말한 갑상선호르몬을 맞은 작은 개구리 이야기는 선택의 문제를 제하고는 양자 모두 해당된다. 관계의 문제는 이러한 맥락에서 해석되어야 한다. 타인에 대한 침묵하고 관찰하고 그리고 발견하는 능력은 과잉자극 속에서 사라져간다. 작은 개구리의 인격을 논하기 전에 타인을 나의 거울 거울은 나의 반응대로 움직인다. 내 마주앉은 사람은 내 반응의 수용만을 허락한다. 거울엔 입이 없다. 대화를 나누나 결국 서로의 혼잣말에 불과하다.
로 보는 사회전반의 관계부재로 확대해석할 수도 있다. 이런 과정에서 고객의 말을 경청하는 현대의 마케팅 전략은 유효하게 먹힐 것이며, 이를 의학교육의 방편으로 활용되어도 무방할 것이다. 그러나 그 내면엔 작은 개구리가 들어앉아 있을 것이므로, 이를 나르시소스의 착각에 빠지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8. 한국적 상상력
환자와 의사의 관계는 돌봄의 관계이지, 베품의 관계는 아니다. 앞서 말했듯이, 스스로를 임금노동자 예컨대 주노동시간 40시간식으로 못박아둬서 자신의 권리를 보장케하려는 노력, 이는 법적 보장뿐만 아니라 서구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적으로도 합당하다.
로 전락시킨 이후 환자에게서 존경을 받는다는 것은 스스로 기대를 버리는 것이 양심적일 것으로 보인다. 조선의 사대주의처럼 내가 물질적, 지적으로 우위에 있으니 기꺼이 베푼다는 생각을 은연중에 가진 사람들도 있는데, 이 역시 환자와 의사와의 바람직한 관계형성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