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스포스선수-최재식

소개글

오씨요 치료레크레이션 리포트로 장애를 극복한 스포츠선수 최재식선수에 대해서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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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르바이트도 하지 않고 남들처럼 미팅이나 엠티를 다니고 싶었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장학금을 타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도 힘들었다. 학자금대출을 받기위해서 여기저기 서류를 띄러 다니는 것도 귀찮아서 항상 투정이었다. 어떠한 환경과 조건이던 간에 나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경 탓을 많이 할 것이다. 돈이 많은 집안과 넉넉한 환경에서 자랐더라면 내가 이렇게 힘이 들진 않았을 텐데, 어쩌면 드라마의 말도 안 되는 재벌2세의 등장이 끊이지 않는 이유도 아마 여기 있을 것이다. 환경이 어떠니 조건이 어떠니 하는 변명은 최재식 선수를 보면서 실패에 대한 자기만의 합리화를 찾으려는 옹졸한 핑계가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았다.
최재식 선수는 자신의 장애를 인정하고 노력한다고 아까 위에서 잠깐 언급했다. 최재식 선수는 “저의 약점은 한 팔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 팔이 없으니 막노동도 할 수 없었습니다. 어렵게 구한 직업은 애완견을 돌보는 일입니다. 거기서 돈을 벌어먹고 밤에는 열심히 훈련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누구보다 강한 킥으로 프로 선수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어렵지만 노력해서 이겨냈다는 것이다. 또한 “저의 약점을 보고 동정심에 생기는 후원은 절대 받지 않겠습니다. 남보다 강한 다리에서 뿜어 나오는 킥을 주목하시는 분은 든든한 후원인이 되어 주십시오.”라고 말한다.
최재식선수는 외팔이란 약점을 보지 말고 남보다 강한 하이킥의 최재식으로 자신이 지나가면 ‘어?팔이하나밖에 없네’가 아닌 ‘최재식선수가 지나간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그렇게 봐줄 때 저 또한 여러분의 장점을 먼저 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치인이나 하물며 지금의 나도 서로의 약점을 물어지며 싸운다. 대한민국은 서로 약점 깨기에 몰두한다. 약점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볼 수 있도록 우리는 노력해야 할 것이다.
몇 년 전 한 장애인 단체가 ‘장애우’라는 표현을 단체 명칭과 단체에서 발간하는 잡지를 통해 사용하면서 문제가 되었던 사례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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