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발생설

소개글

청자 발생 시기가 언제 발생했는지에 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청자의 개념
2. 회유토기와 중국청자의 발생
3. 시유토기와 우리나라 청자의 발생

본문내용

1. 청자의 개념 : 중국에서 처음 만들었으며, 한국에도 전해져 고려시대에 꽃피웠다.
유약 가운데 미량의 철분이 있어, 환원염(還元焰)에 의해 구워지는 과정에서 청록색의 유조(釉調)를 띠게 된다. 대체로 환원이 불충분하거나, 또는 불순물이 함유되어 있으면 유색이 녹황색이나 회녹색, 때로는 산화되어 황갈색을 띤 것도 청자라 부른다. 다만 구리성분의 산화에 의한 녹유(綠釉)는 청자에 포함되지 않는다.

2. 회유토기와 중국청자의 발생 : 낮은 화도의 산화 번조에서 구워낸 토기에서 고화도 환원번조의 석기 단계에 이르면 가마에서 자연히 생겨나는 재티가 고온의 토기 표면에 내려앉아 태토 속에 포함되어 있는 규사질과 합쳐져 녹아 붙어 자연유自然油가 된다. 이러한 자연유 성분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것을 잿물(=유약)이라 한다. 이 유약을 토기 표면에 바르고 고온으로 구워 내면 회유토기가 되고 회유토기가 청자발생의 시초이다.
중국에서는 이 회유토기 시원이 은대殷代 에 있었고, 한 대漢代에 들면서 유면釉面이 조금 매끄럽게 되는데, 이러한 단계를 원시적 또는 초기적 청자라고 할 수 있다. 六朝시대에는 이보다 발전하여 어느 정도 청자의 모습을 갖추고 백자도 만들기 시작하였으며, 唐代 에 청자가 세련되기 시작하여 만당晩唐․五代에 질적으로 완벽한 청자가 되고 공예적인 높은 세련을 보였다.

3. 시유토기와 우리나라 청자의 발생 : 우리나라는 7~8000년 전경인 신석기시대로부터 흙을 빚어 번조한 즐목문토기를 사용하였으며, 삼국시대에는 高火度로 환원번조한 토기를 만들었다. 삼국토기 중에서도 신라·가야토기는 질적으로 가장 우수한 것이어서 1200도 이상이나 올라가는 고화도 환원번조로 표면색은 회청 흑색이고 무쇠같이 단단한 것이었다. 이때는 厚葬하던 시대여서 많은 유물들이 고분에서 출토되고 있다. 특히 신라·가야고분에서는 토기제품이 매우 많아서, 그 수량은 상상을 능가할 만큼 대량 매장하였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정양모, 『한국의 도자기』, 문예출판사, 1991. pp.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