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노인복지혁명

소개글

개인적인 생각을 많이 담고 있으므로 필요한 분만 보세요.


“혁명”이라는 단어 자체가 노인과 사회적 약자들이 보통 사람으로 대우받고 존중받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함이라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야만 하는 게 맞는 것이다. 그래서 딱딱하고 어려워 보이는 단어가 낯설게 느껴지지만은 않는다. 이 책의 처음 시작 부분부터 혁명의 진정한 의미와 그러한 의미들을 담고 있는 구절들이 많아 보이는 것은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본다. 늙은 사람도, 장애인도 자긍심을 가지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말한다. 그러한 세상을 꿈꾸는 혁명이라면 무조건적인 찬성과 더불어 그 혁명의 길에 동참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의 저자 “오쿠마 유키코”는 적어도 유럽의 나라들과 자국의 노인복지 상태를 비교하고 부족한 부분을 깨우쳐감으로써 새로운 복지로의 전환과 노인복지를 뛰어 넘어 자국의 전반적인 복지환경의 발전과 앞으로의 방향들에 대해 미리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을 보면서는 주로 앞 페이지들에서 많은 것을 얻고 배운 느낌이다. 1장의 “몸져누운 노인이 없다”는 북유럽의 복지환경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었지만 책에서 말하는 것들이 전부는 아니라 본다. 너무 좋아 보여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존재 할 거라는 확신들을 들게 해주었다. 그렇게 만들어져 있는 사회적인 안전망들은 짧은 기간을 통해 쉽게 얻어질 수 있었던 게 아닐 것이다. 우선은 많은 사람들의 요구가 있었을 것이며 그 요구를 수용해야 할 필요를 모두가 공감하며 함께 만들어 갔던 것이다. 저자는 북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다니며 자신이 직접 보고 듣고 경험해가며 일본과의 비교를 통해 얼마나 많은 허망함을 느꼈을까? 어쩌면 그 허망함과 남 보기 부끄러울 정도의 일본에서의 노인복지수준을 원망 했을까?
몸져누운 노인이 없다. 왜 그러할까? 그 해답을 책 속에서 아주 간단하게 찾을 수 있었다. 오히려 어렵게만 생각했던 것들이 너무 비참하게 무너져 내렸다.

참고 자료

사회/정치/법 > 사회문제/사회복지 > 사회복지 > 노인복지/노년학

저자 오쿠마 유키코 지음 | 노명근 외 번역 출판사 예영커뮤니케이션
1998-10-26 출간 | 판형 A5 | 페이지수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