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교사와 학생사이 감상문

소개글

교육학개론시간에 과제로 제줄해서 A받았던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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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지만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가면서 작가의 뜻에 공감이 가기 시작했다. 교사란 직업은 한 개인의 삶에 있어서 너무나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사람고, 그러므로 한 마디 한 마디에 주의를 기울여 말해야만 한다. 그리고 학교에서 그 반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교사 자신이다. 그 날의 태도에 따라 교실의 날씨가 달라지는데, 이 점만 봐도 교사의 역할은 정말 중대하다. 또한 반에서 잘못을 저지른 아이에게 폭력적인 언어로는 성과를 높일 수도 없고 인격을 향상시키지도 못한다. 겉으로만 잘못을 뉘우치는 척하며 속으로는 오로지 증오에 불을 댕길 뿐이다. 아이가 기분 나빠할 때는 그 불만을 인정해 주고 교사로서의 바램을 말로 표현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일반적으로 교사들은 자기가 아이들의 의사를 받아주고 있는지, 거절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그 차이는 아이에게, 치명적이기까지는 않겠지만, 대단히 중요하다. 아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교사는 아이의 가슴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숙제를 하지 못했거나 실수로 집에 두고 온 아이에게 무엇을 못했는지, 언제까지 할 수 있는 지를 진술서에 기록해야 한다. 절대 아이에게 그 이유를 묻지 않는다. 왜냐면 억지로 믿을 만한 변명과 그럴듯한 거짓말을 꾸며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이가 쓴 진술서를 한 곳에 모아두었다가 아이가 숙제를 다해오면 바로 돌려준다. 아이는 확인함으로써 자신이 진술서에 쓴 내용에 대해서 책임을 지게 되어 있다. 성실함이나 무책임함에 대한 증거가 자기 손으로 쓴 글씨 안에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게 되면 아이에게 책임감을 심어줄 수 있고 나아가 뿌듯함을 안겨 줄 수 있게 된다고 말하는데,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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