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 비평문

소개글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공소 시효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2003년에 ‘살인의 추억’이 개봉했다. 원작 ‘날 보러 와요’를 각색한 이 영화는 연쇄 살인 사건이라는 어두운 요소와 그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 웃음을 첨가한 코메디적 요소가 있다. 그럼 이 영화 속의 어두운 요소인 연쇄 살인은 실제와 영화에서 어떤 모습일까?

목차

-서론
여름과 공포영화, 그리고 2003년

-본론
비 오는 날의 사이코적 살인 사건
미치도록 범인이 잡고 싶은 사람, 그것을 연기하는 사람
살인과 추억, 표면과 내면

-결론
추억의 영화, 그리고 잊혀짐

본문내용

-서론
<여름과 공포영화, 그리고 2003년>

요즘 같이 이렇게 더운 날은 왠지 모르게 공포영화를 봐야 더위가 풀릴 것 같다. 그래서 여름만 되면 극장가에는 공포 영화들이 줄을 잇는다. 공포 영화 하면 귀신이 나오는 이야기나, 연쇄 살인마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예를 들면 스크림이나, 링 같은 것이 대표적인 공포영화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뽑은 진짜 공포영화는 바로 ‘살인의 추억’이 아닐까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쇄살인 사건, 그리고 아직까지 잡지 못한 범인’, 바로 이것이 다른 어떤 공포 영화보다 진정한 공포가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당시 ‘살인의 추억’의 예고편이 나오면서 공소시효에 대한 논란이 붉어졌고, 영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영화는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극장에 끌어들이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흥행에 성공한 ‘살인의 추억’을 구성하는 인물, 사건, 배경 그리고 감독이 추구하는 것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논해 보고자 한다.

-본론
<비 오는 날의 사이코적 살인 사건>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의 공소 시효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2003년에 ‘살인의 추억’이 개봉했다. 원작 ‘날 보러 와요’를 각색한 이 영화는 연쇄 살인 사건이라는 어두운 요소와 그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 웃음을 첨가한 코메디적 요소가 있다. 그럼 이 영화 속의 어두운 요소인 연쇄 살인은 실제와 영화에서 어떤 모습일까?
비 오는 날이면 일어나는 범행, 영화에서의 살인은 어김없이 비가 오면 사건이 발생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10차례 일어난 사건 중 5차례는 비가 오지 않았다고 한다. 그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는 이 차이점이 영화에 끼치는 영향은 대단한 것이다. 영화는 132분 동안 관객을 영화 속으로 끌어 들어야 한다. 그러려면 관객의 촉각을 곤두서게 하는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 때문에 ‘비 오는 날’에는 범행이 일어난다는 암시와 극적 픽션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