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국어와 작문 수업을 들을 때 썼던 소논문이고요, A+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기 : 소설 장르계의 신조어 `chick-lit`
2. 베스트셀러가 된 대표적 `chick-lit`
3. 현실적이면서도 비현실적인 `chick-lit`
4. `chick-lit`을 읽는 우리들의 자세
5. 나오기 : 지금은 ‘계발(啓發)’을 할 때가 아니라 ‘개발(開發)’을 할 때
본문내용
1. 들어가기 : 소설 장르계의 신조어 `chick-lit`
‘여성 자기계발서’ 시장이 열리고 있다. 그동안 우리 출판시장에서 ‘처세’ 코드의 책이나 자기계발용 실용서는 대부분 남성 직장인을 겨냥한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20대 여성이 또 다른 자기계발서 독자층으로 떠오르기 시작했고, 이들을 겨냥한 자기계발서들이 새로운 출판 분야를 이루기 시작했다. 이러한 여성 자기계발서들을 Chick-lit이라고 부르는데 젊은 아가씨를 뜻하는 속어인 치크(chick)와 문학(literature)을 합친 신조어이다. 이러한 신조어의 탄생은 이 장르가 문학계에서 어느 정도 입지를 확보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 이런 다양한 여성용 자기계발서들이 최근 줄지어 나왔다. 이 중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이어 스테디셀러의 자리에까지 오르면서 각각 속편까지 발행한 『여자의 인생은 20대에 결정 된다』(랜덤하우스중앙)과 『여자생활백서』(해냄)을 통해 그 안에 왜곡되어 있는 문제점은 없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자세로 이러한 책을 읽어나가야 할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2. 베스트셀러가 된 대표적 `chick-lit`
(1) 『여자의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서른에는 이미 늦다!
요즘 들어 인생 주기가 많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누가 뭐래도 20대는 일생일대의 선택의 기회가
있는 시기이다. 반면 30대에는 일, 결혼, 삶의 태도 등등 모든 것이 자리를 굳히게 된다. 서른이
되면 이미 늦은 것이다. 남은숙(2004), 『여자의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서울 : 랜덤하우스중앙), preface.
여성 자기계발서 흥행의 신호탄으로 꼽히는 이 책의 preface에서 작가는 `여자의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는 말을 재차 강조하며 글을 시작한다. 제목만큼이나 8개의 챕터의 제목들은 굉장히 자극적이고 직설적으로 여성들을 설득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 게일 에반스(2000),『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 공경희옮김,(서울 : 해냄)
- 김현정(2006),『서른살 여자가 스무살 여자에게』, (서울 : 토네이도)
- 남은숙(2004),『여자의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서울 : 랜덤하우스중앙)
- 남인숙(2007),『여자의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 실천편』, (서울 : 랜덤하우스중앙)
- 로렌 와이스버거(2007),『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서남희옮김, (서울 : 문학동네)
- 로이스 P. 프란켈(2005), 『착한 여자는 부자가 될 수 없다』, 정준희옮김, (서울 : 해냄)
- 롤프 가브리히, 코르넬리아 토프(2006), 『성공하는 여자는 당당하게 때론 뻔뻔하게』, 장혜경옮김, (서울 : 나래울)
- 반도 마리코(2007), 『여성의 품격』, 김숙이옮김, (서울 : 창해)
- 배상미(2007), 『여자 20대 몸값을 올려라』, (서울 : 대교베텔스만)
- 사토 아야코(2006),『사랑받는 여자들의 27가지 좋은 습관 』박정임옮김, (서울:시학사)
- 안은영(2006),『여자 생활 백서』, (서울 : 해냄)
- 안은영(2007),『여자 생활 백서 시즌2』, (서울 : 해냄)
- 우원(2006),『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여우의 생존 법칙』, 강경희옮김,(서울 : 나라원)
- 정혜전(2007), 『발칙한 여자들의 성공 레시피』(서울 : 미래지식)
- 파멜라 F. 레네한(2007), 『2030 커리어우먼을 위한, 생존의 기술 60』, 이윤숙옮김,
(서울 : 미지의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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