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이 한국교육에 주는 시사점

소개글

교육사 시간에 쓴 레포트로
․ 최충의 도덕성 교육과 과거 준비 교육의 동시 고려는 정당한 것인가?
․ 교육이상과 교육현실간의 갭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을 줄글로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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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해동공자 최충은 그의 높은 학식으로 또한 그의 번성한 사학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사학은 비록 그것이 고려시대에 처음 생긴 사학은 아니었더라도 사학 중 가장 널리 알려졌고 관학인 국자감을 능가하는 명성을 가졌다. 그는 아직은 불교 중심인 고려 사회에 선진 유교의 정치 이념을 전파하였다. 그의 유교적인 사상은 당시에 유행했던 과거를 위한 사장의 학풍과는 달리 실천적인 유교사상이었다. 춘추전국시대에 공자에 의해 연구된 선진유교는 인간주의의 풍조를 담고, 현실사회의 혼란을 구제하려는 실천적인 의지를 담고 있다. 따라서 선진유교는 정치․경제․사회․군사․외교 등 인간 삶의 모든 부분에 대해 지켜야할 원리와 덕목을 제시했다. 최충 역시 이러한 실천적인 선진유교를 강조하고 존왕주의, 왕도주의, 덕치주의, 애민사상 등을 가지고 정치에 임했다. 그래서 그는 후에 과거를 담당하는 지공거의 자리에 오르고 왕비의 외증조부가 되는 등 강력한 족벌을 형성한 가문을 이루었다. 또한 은퇴 후에는 자신의 이러한 사상을 살려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사학을 설립하였다. 그의 사학은 지금은 문헌공도라고 알려졌으며, 후대에까지 계속 내려와 약 240여 년간이나 계속 되었다.

최충의 교육목적은 유교의 실천윤리로 무장된 문행 겸비의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었다고 한다. 그는 이를 위해 사학인 9재를 두었는데 이 9재 역시 선진유가의 실천적 유리관이 드러나도록 이름을 지었다. 그는 과거를 준비하기 위한 공부와 도덕성을 기르기 위한 공부를 동시에 하도록 교육하였는데 그것은 9재의 이름에서도 알 수가 있다. 9재의 이름은 각각 성인의 도와 덕을 배우고, 이를 완성하면 관리의 길로 나아가 세상에 널리 도를 베풀기를 원하는 최충의 뜻에 맞게 지어졌다. 또한 9경과 3사 등을 교재로 채택하여 관리로서의 기본적인 소양과 덕성을 가르치고, 과거 시험의 합격을 목표로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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