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여섯개의 시선 감상문

소개글

영화 `여섯개의 시선`을 본 감상문입니다.

목차

1.그녀의 무게(The `Weight` of her.)

2. 그 남자의 사정(The man with an Affair)

3. 대륙횡단(Crossing)

4. 신비한 영어나라 (Tongue Tie)

5. 얼굴값 (Face Value)

6.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Never Ending Peace And Love)

본문내용

여섯개의 시선(If You Were Me.)’이라는 영화는 2003년 국내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그녀의 무게>, <그 남자의 사정>, <대륙횡단>, <신비한 영어나라>, <얼굴값>,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의 6개의 단편영화가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이 영화는 요즘 한창 화두가 되고있는 인권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내용도 있었지만, 윤리시간에 배운 내용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나와 너, 우리’라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1.그녀의 무게(The `Weight` of her.)
‘그녀의 무게’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한국사회에 만연해 있는 외모지상주의 풍조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주인공인 조선경은 실업계 고등학교 3학년에 다니고 있는 여학생으로, 그녀는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얼굴도 예쁘지 않은 평범한 학생이다. 선생님들은 이러한 학생들에게 ‘첫째도 몸매관리, 둘째도 몸매관리’라고 하며 외모에 대한 중요성만 부각시키며, 심지어는 신체검사 날 학생들의 몸무게에 대해 그 자리에서 평가하기도 한다. 선경은 취업을 앞두고 있지만, 뚱뚱하고 못생긴 그녀에게 취업 자리가 돌아올 리 만무하고, 그녀의 언니 또한 자리를 얻지 못해 집에서 뒹굴 거리며 하루 종일 TV에만 매달려 있다. 그들은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 쌍꺼풀 수술을 해야 하며, 몸무게를 줄여야하고, 모자란 돈을 충당하기 위해 원조교제를 하기도 한다. 그 여고생들을 오로지 외모로만 판단했던 기업 면접관들은 일과를 마치고 ‘아리따운’ 여성들이 있는 룸살롱을 찾고, 이들을 내실로 안내한 뒤 마담은 CCTV를 통해 비쳐진 그들을 외모로만 섣불리 판단하며 이들을 대접할 ‘예쁜’ 접대부들을 교육시킨다.

참고 자료

보건복지부 의뢰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류인균 교수팀에서 전국 여대생 1565명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