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사회와 역사주의

소개글

역사주의에 관해서, 특히 마르크스가 말하는 역사주의에 대한 글입니다. 역사적 법칙론 중심의 내용입니다.

목차

역사주의란?
포퍼가 말하는 마르크스 비판

본문내용

역사주의란?
역사주의는 사회과학은 사회현상에 관해 거시적인 역사법칙에 따라 역사적 예언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본래 역사주의는 선민주의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선민주의란 인류역사의 배후에는 신이 의도한 어떤 계획이 숨겨져 있으며, 신은 그의 계획을 실현시킬 수 있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할 어떤 국민을 선택하였으며 이 국민이 지상을 다스려간다는 사상. 이후 이러한 선민사상은 인류의 역사에는 인간의 힘으로는 변경시킬 수 없는 운명과도 같은 어떤 법칙이 지배하고 있다는 주장의 형태로 변경. 그렇기에 인간은 역사라는 거대한 흐름아래 아무것도 아닌 존재일수 밖에 없다. 인간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정해진 결과는 바꿀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역사의 결정론적 사상을 역사주의라 한다.

역사주의의 관점에서 파악된 사회는 폐쇄적 성격을 지닐 수밖에 없다. 역사주의는 유기체적 전체론에 기초하여 개인을 도구화하고, 거역할 수 없는 역사 법칙이라는 것을 인간에게 덮어씌움으로써 인간의 이성을 무력화하고 인간을 운명의 노예로 만든다.

마르크시즘은 선택된 민족이 아닌 선택된 계급에 의하여 역사의 발전을 설명하고자 한다. 마르크스는 크게 세 가지 주장을 한다.
⑴전체론: 이 주장은 사회를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마치 생물학에서 다루는 유기체 이론처럼 사회를 탐구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이와 같은 전체론적 입장에 서게 되면 어떤 사회를 이해하고 설명하는데 있어 그 구성원 개인보다는 사회나 국가전체를 강조하는 정치적 전체주의로 연결된다. 전체론에서는 집단구성원의 약간을 잃어도 용이하게 성격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며, 그 원래의 성원 모두가 다른 성원으로 대치되어도 그 집단의 성격은 대부분 간직된다고 주장한다. 이는 한 집단은 고유의 성격과 전통이 있고, 한 집단의 이해를 위해서는 이를 연구해야 한다.

참고 자료

열린사회와 그 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