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건축공간요소 분석(답사후기)
- 최초 등록일
- 2008.11.02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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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만점받은 레포트입니다.
개인소감, 좋은 건축물과 실내분석, 부산시내의 훌륭한 장소와 실내 건축물등을 상세하게 분석하였습니다
목차
1. 해운대 미포 철길
2. 보수동 책방 골목
3. 기장 장안읍 좌천역
4. 요산 한의원- 안용대
5. 해운대 관해헌(觀海軒)
6. 뮤즈 + 엑스트라
본문내용
구성요소 : 2차선 도로 양 옆으로 보행자도로가 있고 그 옆으로 3-4층 이내의 낮은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도로 위에는 동해 남부선이 통과하는 오래된 철길이 있다. 남향으로 바다의 전망을 끼고 있다.
분석 : 이 넓지 않는 site 내에는 정말 많은 매력적인 요소가 숨어있다. 도로와 보행자 도로 건물까지 수직적인 요소가 펼쳐지는 가운데 그 가로를 동해남부선 철도가 가로지르고 있다. 비스듬히 바다로 휘어진 길을 가르는 동해남부선 철로에 꼬리긴 열차라도 지나갈 때면 완성된 하나의 풍경화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미포다. 대지는 바다에 가까이 갈수록 급경사지를 형성하고 있어 바다로 빠져드는 듯 한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이 해운대 미포 철길은 일본만화 ‘슬램덩크 오프닝’에 나오는 장면과 유사하다는 평이 있으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고 한다.
<중 략>
역사 : 보수동 책방골목은 국제시장 입구 대청로 사거리 건너 보수동쪽으로 난 사선 방향의 좁은 골목길에 집결된 책방을 말한다. 8.15광복 직후 오늘날의 국제시장이 태평양전쟁으로 주택가가 철거되어 빈터로 놓여있을 때 일본인이 남기고 간 책을 난전을 벌여 팔았는데, 그 장소가 개인소유가 되자, 보수동 앞길로 책장사들이 한두 사람 자리를 옮겨 앉게 되면서부터 오늘의 골목이 형성되는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부산소재 학교는 몰론이고 피난온 학교까지 구덕산 자락 보수동 뒷산등에서 노천교실 천막교실로 많은 학교가 수업을 하였던 관계로 보수동 골목길은 수많은 학생들의 통학로로 붐비게 되었다.
구성요소 : 양측 건물 내 책방들, 좁고 긴 골목길, 좌판대
길에 좌판까지 깔아놔서 사실상 통행이 매우 불편한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것은 아마 사람냄새가 나는 곳이라서가 아닐까 한다. 좁은 책방에 겹겹이 쌓인 누런 책가지들 냄새까지도 여기서는 정겹게 느껴진다. 건물이 높고 길이 좋은데다가 천막까지 있어서 사실상 골목내의 채광은 많지 않지만 건물 사이로 부서지는 햇살이 스며들 때의 느낌도 정말 좋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