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 depression - 정신병동 실습

소개글

대상자에 대한 사정 및 진단입니다.우울에 대한 문헌고찰은 없습니다.

목차

1. 사정
★ 대상자에 대한 정보 ★
★ 정신상태사정 Mental Status Examination ★
2. 간호 진단
3. 간호 수행
4. 평가 (단기 목표 평가, 소감)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4. 평가 (단기 목표 평가, 소감)
(단기목표 : 대상자는 2주일 내에 치료 지시를 잘 따라서 투약을 이행한다.)
병동 실습을 하는 2주 동안 관찰을 한 결과 병동에서는 약을 먹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간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약 투약을 확인하기 때문에 약 투약의 이행에 있어서 문제없이 잘 따라 주었다.
진단을 세우고 수행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먼저 대상자와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힘이 들었다. 우울증인 환자라서 대화에 쉽게 빠져들지 못했고 대화 하는 것을 불편해 하는 듯 하였고 안절부절 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손을 만지작 거렸으며 고개를 들지 않고 시선을 마주 치지 않았다.
병식이 없는 상태이므로 내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말함으로써 화가나시거나 기분이 상하실까봐 질병, 약, 팔에 난 상처들에 대해 말을 꺼내기가 무척 힘이 들었다. 그리고 대화의 주제가 일정한 범위 밖으로 벗어나지 못하여 대상자의 문제를 좀 더 깊이 사정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그래도 차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상자와 대화하기가 수월해 졌고 내가 제공하는 정보를 심한 거부감 없이 적절히 받아 들이는 듯 했고 대상자는 자신의 병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는 것 같았는데 그것을 인정하려 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정신과 병동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 폐쇄 병동이고 정신병 환자들이라는 막연한 편견과 적대감 때문에 겁도나고 거부감이 많이 들었었다. 그러나 실습을 시작하고보니 환자분들이 자신의 병에 대해 알고 있는 분들도 계셨고 증세가 별로 심하지 않으셨으며 학생들에게 친절히 대해 주셔서 다가가기가 비교적 쉬웠다.
그러나 환자들에게 대화를 하는 것이 힘이 들었다. 치료적인 의사소통을 해야 되겠다는 생각 때문에 함부로 대화를 시도하기가 겁이 났고 대화 도중에 많은 생각을 하였으나 차츰 대화하기도 편해졌고 환자분들과 대화하는 것이 즐겁기도 하였다.
병동에서는 하루에 두 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환자분들이 모두 참여하시지 않고 절반 정도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아쉬웠다. 그런데 막상 내가 그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니 많은 부족함이 있었다.

참고 자료

1. 간호 진단과 계획(1994).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출판부.
2. 정신 간호학(1995). 현문사. 노춘희 외 3명.
3. 최신 임상 간호 매뉴얼(2004). 현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