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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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을 읽고 느낀점을 작성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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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찰스 디킨즈의 『위대한 유산』은 당시 영국 사회의 물질 만능 주의를 잘 보여주고 있다. 『올리버트위스트』나『데이비드코퍼필드』에서는 신분의 회복에 대해 작품이 그려진데 반해 이 작품에서는 돈만 있으면 누구나 신사가 될 수 있다는 신분 상승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부모님이 없는 고아로 누이 집에서 매부의 대장장이 견습공을 하면서 살아가는 핍. 어린시절 해비셤에게 불려가 그가 신사가 될 수 있다는 부푼 꿈을 꾼다. 해비셤에게는 매부의 견습공이 되어 살아가겠다고 하지만 신사의 대한 욕망은 그에게서 벗어나지 않는다. 결국 견습공으로 살아가던 어느 날 해비셤 부인을 찾아가고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 한다. 그 후 얼마 있지 않아 그에게 어떠한 은인이 이름을 알리지 않은 채 막대한 유산을 남긴다. 핍은 해비셤의 도움으로 신사가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후에 그를 도와준 사람이 해비셤이 아닌 매그위치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그 당시 하층민의 신분상승 욕구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핍이 어린시절과는 달리 자신에게 막대한 돈이 생기고 이제까지 삶과 틀린 신사의 삶을 살아가면서 어린시절 순수했던 마음을 잃고, 허영과 속물근성에 사로잡혀 자신을 친자식처럼 길러준 매부에게도 냉대한 반응을 보인다. 여기서 디킨즈는 돈으로도 되지 않는 무언가를 비판한 듯 하다. 즉 돈으로 겉모습은 신사가 되었다고 하지만, 속은 신사답지 못한 신사들을 비판하는 것이었다.
이 작품에서 주목할 만 한점은 이제까지 작품의 은인과는 확연히 틀리다는 점이다. 그동안 은인으로 등장했던 사람들은 신사이기도 하고, 주인공보다 훨씬 더 잘 사는 사람이라는 것이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핍이 어린시절 도와준 죄수, 즉 매그위치가 핍의 은인이라는 점이다. 자신을 도와준 핍이 신사가 되어 그 모습을 보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다시 본국으로 돌아온 그는 처음부터 핍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내어주는 달리 보면 진정한 신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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