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친구가 나에게 고백한다면,,,동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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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친구가 나에게 고백한다면,,동성애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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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의 주간과제는 동성의 친구가 나에게 사랑을 고백한다면이다. 지금까지의 과제들 역시 평소에 잘 생각해보지 못한 신선한 주제였지만, 이 동성애에 관한 주제도 약간 충격이지만 참 신선한 주제라는 생가이 든다. 오늘 인터넷에 모델이자 배우인 김지후씨가 자살했다는 소식이 포털사이트의 검색순위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지후씨는 얼마전 커밍아웃을 선언한 홍석천씨가 진행한 <게이 프로젝트, 커밍아웃>에 출연하여, 당당하게 커밍아웃을 선언한 유명 연예인이었다. 이 프로그램은 실제 게이들이 출연하여 그의 실명과 직업, 과거 연애사등 게이 개인의 모든 정보를 노출시키고 커밍아웃을 하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었다. 내가 이 프로그램을 보았을 때 그는 자신의 성 정체성에 대해 확실한 견해를 가지고 있었고 그에 대해서 자심감이 있는 듯 했다. 그런데 그는 자기 스스로를 외톨이다. 외롭다 하면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게 되면서 자살한 듯 하다. 그렇게 자신의 성 정체성에 확신과 자신에 차있던 한 게이가 죽는 것을 보니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죽음의 이유가 고등학교 때 연애하던 동성친구의 이별로 인한 우울증이라 하지만 커밍아웃 이후의 그에 대한 사회의 비난이 그의 우울증에 불을 지피진 않았나 문득 생각해 본다. 나는 tv나 매스컴을 통해서 게이들의 축제나 퍼레이드, 그리고 그들이 결혼하는 소식등 다양한 동성성애에 관한 정보를 접하면서, 그들이 선척적으로 동성을 좋아하는 정체성을 가지고 태어났고, 그들이 자기 스스로의 성 정체성을 찾아가게 되면서 이렇게 당당한 저들의 행동들이 멋있어 보였고, 이 시대의 흐름이 아닌가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기적인 생각이지만 막상 나에게 동성애자가 사랑을 고백해 온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 같다. 그리고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동성친구가 나에게 고백을 한다면 말이다. 나는 동성친구가 나에게 사랑을 고백한다면,,, 정상적인 성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온 나로서는 당황한 기색을 숨길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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