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 브론테 자매 북리뷰
- 최초 등록일
- 2008.11.04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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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폭풍의 언덕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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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폭풍의 언덕”, 제목에서부터 무언가 심상치 않은 것이 느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폭풍’하면 떠올리는 것이 매서움, 격정적임, 잔인함 등일 것이다. 이 소설에서는 그런 매섭고, 격정적이고, 잔인한 바람이 부는 언덕을 배경으로 하여 한 인간이 얼마나 잔인하게 변할 수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을 쓴 에밀리 브론테는 1818년에 영국 요크셔 지방의 하워스에서 출생했다. 그녀는『제인 에어(Jane Eyre)』를 쓴 샬롯 브론테(Charlotte Bronte)의 동생이다. 한 집안에서 이렇게 훌륭한 작가가 두 명이나 나오다니, 정말 대단한 집안이다. 그녀는 18살 때부터 시 창작을 하기 시작했고, 10년 후에 그녀의 자매들과 함께 『커러와 엘리스와 액톤 벨의 시집』을 자비를 들여 출판했지만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곧이어 그녀의 처음이자 마지막 장편소설인 『폭풍의 언덕』을 출판하지만 이것 또한 인기를 얻지 못했고, 오히려 잔인하고 전통적인 도덕이 부족하며 낭만적인 열정을 찬미한다는 이유로 심하게 비판을 받았다고 한다. 지금은 셰익스피어의 『리어왕(King Lear)』과 H.멜빌의 『백경(Moby Dick or the white whale)』과 더불어 영어로 쓰여 진 3대 비극으로 꼽히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지도 못하고 폐결핵에 걸려 1848년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 소설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도중에 가장 힘들었던 점은 등장인물의 이름을 외우고 그 관계를 이해하는 것이었다. 이 점은 나에게 다른 외국 소설들을 읽을 때에도 역시 어려운 점이다. 이상하게도 나는 등장인물의 이름을 잘 외우지 못한다. 그래서 연습장에다 이름을 써놓고, 가계도까지 그려 가며 책을 읽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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