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홉 단편선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11.05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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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체홉 단편선 독후감입니다.
인물들이 인생에 어떠한 태도를 가지고 살아가는 지를
중심으로 감상문을 적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현실을 대면하는 순간, 그것은 결코 연극이 아니다. (‘베짱이’)
삶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 (‘공포’)
바람이 불면 뒤로 눕는 갈대처럼(‘거울’)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사람들은 각기 나름대로의 가치관과 사상을 가지고 인생을 이해하려 하고 또 정의내리려 애쓴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다. 나머지 사람들은 시를 이해하고 그림을 감상하면서 자기 안에 모호하게 자리 잡고 있는 인생을 구체화시키려 애쓴다. 하지만 결국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여가며 수긍하는 답은 없다. ‘아니 그렇다면 인생은 이해가 되시오?’ 라고 체홉의 단편선 중 「공포」에 등장하는 드미트리 페트로비치의 질문처럼 대답하기가 어려운 것이 또 없는 것이다.
인생을 정의하는 것은 그만두더라도 누구나 인생에 대한 상념은 있기 마련이다. 러시아 사람들의 인생관을 알아보기 위해 나는 러시아 대표 작가의 작품을 펼쳐 들었다. 그리고 그의 작품 속에서 영생을 얻은 인물들의 삶의 모습들을 엿보고 작가의 생각들을 뒤쫓아 보았다. 내가 가장 먼저 선택한 작가는 바로 체홉이다. 1860년에 세상에 나와 1904년까지 세상에 발자국을 찍은 이 사람은 세계 최고의 단편 작가로 손꼽힌다. 책 뒷표지에 자그마하게 나와 있는 사진은 의사이자 작가로서 살았던 그의 인생을 보여주는 듯 하다. 박물관에서나 볼 법한 안경에 걸려 있는 오똑한 코와 다부지게 다문 입술이 그러하고 세상을 독창적으로 바라볼 듯한 눈매가 그러하다.
내가 살펴 본 체홉의 단편선은 총 아홉편으로 1885년부터 1902년 사이에 쓰여진 것들이다. 그리고 이 작품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직업, 맞닥뜨리는 사건 등 접하는 환경이 모두 다르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성 안에서도 인생에 대한 생각에서는 공통적인 부분이 나타난다.
Ⅱ. 본론
이 책에서는 여러 등장인물들이 인생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현실을 대면하는 순간, 그것은 결코 연극이 아니다. (‘베짱이’)
체홉의 단편선 중 베짱이에 등장하는 드이모프 라는 인물은 말한다.
‘내게 그럴 짬이 있나, 여보? 난 항상 바쁘잖아. 그리고 어쩌다 시간이 난다고 해도 기차 시
간표가 안 맞는다든가 하는 식이지’
참고 자료
저자 : 안톤 체홉
출판사 : 맑은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