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광수 `권태`

소개글

마광수`권태`

목차

1. 저자 마광수
2. 외설작가로 ‘널리’ 알려진 마광수의 첫 장편소설 <권태>
3. 여전히 야설일 뿐?

본문내용

1. 저자 마광수

우리나라에서 머리에 피 좀 마르기 시작할 무렵의 나이 쯤 되는 사람 중에 ‘마광수’라는 이름 석 자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그는 시, 소설,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실력을 발휘한다. 분명히 이 정도만 해도 마광수라는 사람이 유명한 이유가 되기에는 충분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마광수가 유명한 이유가 과연 그가 보다시피 다재다능한 사람이어서 일까? 그 대답은 ‘No’다. 그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그런 다능한 것이 사람들 머릿속에 각인되기 보다는 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그를 그저 변태, 외설작가 등으로 알고 있을 뿐이다. 언론은 자극적인 기사로 그를 매도하고, 그의 문학은 그리 대중적이라 할 수 없다. 그가 왜 사람들에게 그런 식으로 각인되었을까. 아마 세계 최초로 외설소설을 썼다는 이유로 구속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